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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Fine Day in Chinatown@Sunset Park, Brooklyn


July 10, 2016



브루클린 선셋파크의 차이나타운이 날로날로 확장 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주말 딤섬 생각이 굴뚝같아 늘 가는 맨해튼 차이나타운 대신 브루클린 차이나타운으로 가기로 했다. 

뉴욕처럼 다국적 도시에선 비행기 타지 않고, 지하철로도 낯선 나라를 여행하는 기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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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 Park? or Sun Tanning Park? N 트레인(8애브뉴@61스트릿)에 내리니 우산을 파라솔처럼 든 중국인들이 많았다. 중국인들이 패션감각이 떨어지긴 하지만, 검은 우산도 상당수라 웃음이 나오기도. 이처럼 높은 빌딩도 없고, 태양이 내리 쬐는 동네라면, 화가들이 살며 작업하기도 좋을 것 같다. 중국음식을 좋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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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과일들 8애브뉴 거리에는 과일상들이 많았다. 람부탄(Rambutan), 리치(Lychee), 잭 프룻(Jackfruit), 듀리안(Durian) 등 열대 과일들 사이에 지금 한창인 체리는 쌀 한가마니도 넘을 커다란 통에서 담아 팔고 있었다. 한국산 노란 참외도 눈에 띄어 반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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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피카나 딤섬 맨해튼의 딤섬 전문 진퐁(Jin Fong)처럼 큰 레스토랑 패시피카나(Pacificana)는 중국인 가족들이 딤섬(점심)을 하러 몰려 들어 30분 넘게 기다려야 했다. 맨해튼 오리엔탈 가든(Oriental Garden) 만큼 신선한 씨푸드는 아니었지만, 특히 일본식 아게다시 토푸같은 튀긴 두부요리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러워 좋았다. Pacificana(813 55th St, Brooklyn, 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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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도 천차만별 지하철 건너편 뉴욕 마트에선 중국 국수를 종류별로 구비하고 있었다. 사천국수, 베이징 국수(짜장면), 산동 라멘, 난주 수타 국수... 한국산 빙그레 김치, 신라면 등 각종 라면에 김도 종류별로 많았다. New York Mart 6023 8th Ave (at 60th St), Brookl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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