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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유명 레스토랑 라투르다르장(La Tour d'Argent, the tower of money)이 최근 135만 달러어치의 와인을 도난당했다고 영국의 와인 전문지 디캔터(Decanter)가 보도했다. 도멘 드라 로마네 콩티(Domaine de la Romanée-Conti) 등 고급 와인 83병이 사라켜 파리 경찰이 수사 중이다. 라투르다르장의 지하 와인 저장고엔 약 2천6백만 달러 가치의 30여만병이 보관되어 있었다. 

 

1582년 세느강변에 오픈한 라투르다르장은 영국의 헨리 4세를 비롯, 엘리자베스 2세, 시어도어 루즈벨트, 찰리 채플린, 빌 클린턴 등이 식사를 한 명소다. 이 식당의 와인 리스트는 너무 무거워서 카트에 실려서 테이블에 옮겨져 고객에게 보여지는 거대한 책이라고. 와인 리스트는 19세기 후반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부르고뉴, 보르도, 론, 알사스, 루아르 지역의 거의 모든 최고 와인의 과거 빈티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Paris restaurant La Tour d’Argent ‘loses’ more than £1.25m worth of wine - Decanter

https://www.decanter.com/wine-news/paris-restaurant-la-tour-dargent-loses-more-than-1-25m-worth-of-wine-521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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