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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가 9월 18일 푸드 섹션에 한국의 약과(Yakgwa)를 소개했다. 음식 담당기자 에릭 김(Eric Kim)은 "시럽에 담근 꿀과자의 가치를 더 잘 보여주는 한국요리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약(medicine), 과(confection)의 조합인 약과는 세대를 연결하고 한국의 전통에 대한 존경심과 낙곽주의를 말해준다"고 썼다. 고려왕조 때부터 즐겨먹던 약과는 유튜브, 틱톡 및 넷플릭스 시리즈 '환혼(Alchemy of Souls)' 덕분에 한국과 해외에서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고. 고려 때는 약과의 주재료 밀, 꿀, 참기름의 인기로 품귀 현상이 발생하고, 가격이 치솟아 약과를 만들고, 먹는 것을 금지하기도 했다고 에릭 김은 전했다.  

 

The Amber Gleam of Yakgwa, South Korea’s ‘It’ Cookie

These glossy cookies come from ancient Korea, but their ginger-honey flavors are timeless.

https://www.nytimes.com/2023/09/18/dining/yakgwa-korean-honey-cookie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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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kie 2023.09.23 13:25
    밀가루 대신 찹쌀가루로 만든 약과는 그 맛이 일품입니다. 오래 두고 먹어도 그 감칠맛은 그대로 있어서 자주 사다놓고 먹지요. 커피 한잔에 약과를 곁들여 먹으면 궁합이 최고입니다. 약과가 이제야 외국인들의 입맛을 당긴다니 그동안 약과를 전혀 알리지 않았나 합니다. 한국 식당이나 미국 제과점에서 약과를 홍보하면 한식 세계화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리라는 확신이 듭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