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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on2016.01.14 11:45
수키님의 세인트 바트섬 가이드를 들여다 보며 '나도 가고 싶어라.'하는데

뭔가 읽어 내려 갈 수록 감이 오는 것이 아니나 다를까?

요번 연휴에 크루즈 타고 11개 섬을 돌고 왔는데 그 중의 한 섬이였네요.

'물건 값이 무지 비싸다.'라는 기억과 아! 셀 비치 ( 정말 셀만 있는 해변) 오른 쪽 끝 바위에 편하게 침대처럼 누울 수 있는 바위가 있어 그곳에 타월을 깔고 누워 선텐을 하는데 남편이 자기가 눞겠다고 일어나라고 해서 내가 먼저 발견한 것이라며 실강이하던 기억만 있는데 이렇게 자세히 알려주시니 배우고 갑니다.

크루즈는 수박 겉할기 식의 여행이라 다녀 와도 머릿속에 남는 것이 뚜럿하지 않지만, 잠자리에 들면서 다음날 닻을 내릴 항구를 상상하는 맛, 싫컷 자고 먹을 수 있는 그리고 바닷나 강 공기가 좋아서 중독처럼 타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