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최대의 날으는 척추동물, 익룡(翼龍)

테로소르스: 공룡시대의 비행 

Pterosaurs: Flight in the Age of Dinosaurs

4월 5일-2015년 1월 4일@미자연사박물관

공룡이 육지를 활보하던 220만년 전, 하늘의 왕이었던 익룡(翼龍), 테로소르스(Pterosaurs)의 모든 것을 파헤치는 특별전이 미자연사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에서 4월 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열린다.

‘테로소르스: 공룡 시대의 비행(PTEROSAURS: FLIGHT IN THE AGE OF DINOSAURS)’을 타이틀로 한 이번 특별전에선 화석을 통해 본 익룡의 정체와 진화 과정, 비행의 기술을 분석한다. 또한, 테로소르스처럼 날 수 있는 인터액티브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익룡, 테로소르스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익룡은 공룡인가?

테로소르스는 공룡이 아니다. 사촌쯤은 되지만, 테로소르스는 파충류에 가깝다. 익룡은 2억2000만년 전 중생대에서 살던 육지 서식 파충류에서 날으는 파충류로 진화한 최초이자 최대의 척추동물로 150여종에 이르렀다. 1억5000년간 지구상 곳곳에서 서식하다가 6600만년 전 멸종하게 된다.

                            쿠에찰코아틀러스                                  프레온다크틸러스                                           스클레오모클러스  

▶익룡은 공룡처럼 클까?

 아니다. 테로소르스는 참새 사이즈에서 2인용 비행기 만한 크기도 있었다. 현존하는 날개를 펴면, 최대의 조류인 알바트로스보다 3배 이상 큰 30피트짜리 테로소르스도 존재했다.

     

                            돈드라코                                              람포린쿠스                                                               테로다크틸러스

▶익룡은 어떻게 비행했을까?

척주를 갖고 진짜 날 수 있었던 최초의 동물인 익룡은 네번째 손가락을 확장해서 날개와 유연하고 움푹 꺼진 뼈대를 지탱하며 근육을 움직여서 날았다. 비행할 줄 알았기에 포식동물들로부터 피할 수 있었으며, 먹이를 찾아, 짝을 찾아, 새 서식지를 찾아 나설 수 있었다. 테로소르스는 육지에서 네발로 걸어다녔다.

▶익룡의 존재는 어떻게 알 수 있나?

과학자들이 테로소르스의 화석을 통해 연구한 결과다. 그러나, 날개 달린 테로소르스의 뼈대는 가늘과 얇고, 연약해서 화석은 지구상에 10여곳에서만 발견됐다. 단 CT 기술로 인해 더욱 더 연구가 용이해졌다.

  프테로다크틸러스 익룡 화석

우콩고프테러스 익룡 화석

스카포그나터스 익룡 화석

익룡, 테트로소르스 특별전 즐기기                                                 

 

스크린 속의 테로소르스가 되어 날아보는 인터액티브 장치.

익룡의 비행을 체험하는 어린이.

 

몸집이 큰 익룡이 날 수 있었던 비결은? Virtual Wind Tunnel

 

익룡 짝 맞추기 퍼즐.

어린이도, 어른도 220만년 전 익룡의 신비에 빠져볼 수 있다.

A Watery World, Diorama & Fossils, Cretaceous Sea Diorama

 

 

미자연사박물관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Central Park West@79th St.
▶개방시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45분.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휴관 ▶입장료: 뉴욕시 학교와 캠프 그룹 무료. *제안 입장료(성인 $22/노인-학생 $17/ 어린이 $12.50)  *IMAX & 3D 영화(성인 $27/노인-학생 $22/어린이 $16) 212-769-5100 http://www.amnh.org

 

Stop4EAT

미자연사박물관에도 카페는 있지만, 스시 벤토와 파니니 샌드위치가 $10.50에 달한다. 이웃의 뉴욕히스토리컬소사이어티와 주변 먹거리를 소개한다.

 

#1 먹거리, Cafe Storico@뉴욕히스토리컬소사이어티 : 뮤지엄 사우스 게이트의 운치있는 이탈리안 카페 스토리코(Storico). 파스타나 타파스 사이즈의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롱아일랜드 #1 와이너리 비델 테이스팅

#2 셰이크 섁(Shake Shack): 인기 햄버거 체인. 셰이카고 핫도그와 함께라면 금상첨화. 366 Columbus Ave.@77th St.

*뉴욕 최고의 햄버거를 찾아라: 셰이크 섁, 피터 루거...

#3 가잘라(Gazala Place): 중동 지역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생선구이, 양고기 요리 등.

 380 Columbus Ave.@78th St. 212-873-8880 

*심장병 예방하는 지중해 요리: 어디서 무얼 먹을까: 가잘라...

 

센트럴파크엔 1920-30년대 아르데코 스타일로 지어진 고급 아파트들이 즐비하다. 사진의 쌍둥이 빌딩은 엘도라도 아파트.

*센트럴파크웨스트 빌딩 워킹 투어 

*빌 커닝햄: 파사드(Facades): 건축, 패션과 카메라의 만남@뉴욕히스토리컬소사이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