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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 푸들 '시바' 2020 WKC 독쇼 우승

골든 리트리버 '다니엘' 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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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4회 웨스트민스터 케널 클럽(WKC, Westminster Kennel Club) 독쇼에서 스탠다드 푸들 시바(Siba)가 '베스트 인 쇼'를 차지했다.


2월 11일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최종 심사에서 시바는 2020 WKC 독쇼에 출전한 견공 2천630 마리를 제치고 최고의 견공으로 등극했다. 스탠다드 푸들종으로는 5번째 우승이다. 


베스트 인 쇼에 선정되면, 상금은 없고 은제 우승컵이 수여된다. 하지만, 다음날 모닝 토크쇼에 출연하며, 레스토랑 사디(Sardie's)에서 스테이크 타르타르 식사를 하고,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도 오르며 유명견사가 된다. 그리고, 종족번식에 특권을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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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종 결선에 오른 골든 리트리버 '다니엘'은 스포팅 그룹쇼 우승 후 핸들러와 키스하는 모습에 블루 리본을 물고 걷는 모습이 포착되며 청중의 인기를 누렸지만, 최초의 골든 리트리버 '베스트 인 쇼'로 선정되지는 못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소셜미디어에서 다니엘이 '베스트 인 쇼'를 강도당했다고 불평했다. 마치 #BlackLivesMatter와 #MeToo를 상징적으로 반영한듯 시바는 검은색 암컷 푸들이었다. 


다니엘은 이미 다른 독쇼에서 19회의 우승을 차지한 베테랑으로 이번에 은퇴한다. 그외에 위펫종 '버본', 하바네즈종 '보노', 복서종 '윌마' 셰틀랜드 쉽독종 '콘라드', 와이어 폭스 테리어종 '비니'가 결선에서 각축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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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지켜주는 네발의 천사들 다큐멘터리 버디(BUDD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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