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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FREE things to do in NYC 

뉴욕 무료로 즐기기 100 <9>

배터리 무용제, 브라이언트파크 오페라, 뉴스쿨 콘서트, 센트럴파크 섬머스테이지, Museums on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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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은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 중 하나지만,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것도 무궁무진하다. 

뮤지엄에서 콘서트, 관광명소, 레스토랑까지 뉴욕에서 공짜로 부담없이 누릴 수 있는 것 100가지를 릴레이로 소개한다.



#41 배터리 댄스 페스티벌 Battery Dance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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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을 옆으로 오가는 크루즈, 이를 병풍으로 열리는 배터리 댄스 페스티벌은 8월, 한여름의 청량제다. 1982년 창립, 올해로 38회를 맞는 배터리 댄스 페스티벌은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무용제이기도 하다. 배터리 파크 옆 로버트 F. 와그너 주니어 파크(Robert F. Wagner Jr. Park)의 잔디 계단에 앉아 아시아, 아프리카, 카리비아 등 세계에서 온 댄서들의 공연을 뷔페식으로 감상할 수 있다. 


오프닝 나잇 야외 무료 영화 상영회와 브루클린브리지 옆 페이스 대학교의 쉬멜 센터에서 무료 폐막 리벤트와 VIP 리셉션도 마련된다. 해마다 배터리 댄스 페스티벌을 관람하는 이는 1만2천명에 달한다. 화창한 날씨엔 무조건 가볼만 하다. https://batterydance.org/batterydancefestival


*2015 배터리 댄스 페스티벌 스케치



#42 브라이언트 파크의 시티 오페라 NY City Opera at Bryant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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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Matthew Eisman


2013년 파산신청으로 링컨센터 데이빗 코크 시어터를 떠났던 뉴욕시티오페라가 2016년 부활한 후 재즈엣링컨센터의 로즈 시어터에서 시즌 공연을 해왔다. 그리고, 브라이언파크에서 무료 오페라 공연을 한다. 

 

올해엔 푸치니의 '라보엠(La Bohème, 5월 20일 월요일 오후 6시)'과 비제의 '카르멘(Carmen, 8월 26일 월요일 오후 6시)'의 인기 레퍼토리로 오페라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19세기 파리의 보헤미안 미미와 루돌포의 러브 스토리, 브로드웨이 뮤지컬 '렌트(Rent)'로 각색된 '라보엠'과 정열의 여인 카르멘과 질투의 화신이 된 돈 호세의 비극적인 사랑을 담은 '카르멘'의 하이라이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정장도, 티켓도 필요없이 담뇨나 비치 타월 한장 갖고 브라이언트 파크에 자리를 잡고, 맥주를 마시면서 공원 오페라를 즐길 수 있다. 브라이언트 파크 측에서는 공연에 앞서 무료 블랭킷 250개를 대여해줄 예정이다.  https://bryantpark.org



#43 뉴스쿨 런치타임 체임버 콘서트 New School Lunchtime Chamber Music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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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센터의 줄리아드 스쿨에서는 늘 무료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유니온스퀘어 인근의 뉴스쿨(The New School)도 클래식과 재즈 콘서트를 무료로 개방한다. 마네스 음대와 재즈스쿨(The New School's Mannes School of Music and The School of Jazz) 재학생 콘서트, 졸업 리사이틀, 독주회가 마련되며, 체임버, 코러스, 오케스트라 등 장르도 다양하다. 학기중 화요일 오후 1시엔 글래스박스 퍼포먼스 스페이스(Glassbox Performance Space, 55 West 13th St.)에서 무료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1919년 The 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뉴스쿨은 학문적인 자유와 지성적인 질문, 그리고 진보적 사상을 슬로건으로 한다. 파슨스디자인스쿨, 유진랭 인문대학, 퍼포밍아트칼리지(마네스음대, 드라마 스쿨, 재즈와 현대음악 스쿨)이 들어가 있다. 퓰리처상 2회 수상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 소설가 잭 케루악, 패션디자이너 알렉산더 왕, 아티스트 아이 웨이웨이가 뉴스쿨 출신이다. 



#44 BOA 뮤지엄 무료 입장 Museums on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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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메릴린치(Merrill Lynch), 그리고 U.S. 트러스트 크레딧 카드나 데빗 카드 소지자는 매월 첫째 주말(토요일, 일요일) 미국 내 뮤지엄 225곳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Museums on U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입장할 때 매표소에 크레딧(데빗) 카드와 신분증을 보여주면 일반인 티켓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특별전은 제외된다.  


뉴욕에선 메트로폴리탄뮤지엄(클로이스터, 메트브로이어), 쥬이시뮤지엄, 퀸즈뮤지엄, 뉴욕시뮤지엄, 인트레피드 해양항공우주박물관, 루빈뮤지엄, 뉴욕역사협회, 스태튼아일랜드어린이뮤지엄, 스태튼아일랜드동물원협회 등이 참가하고 있다. 한편, 뉴저지에선 뉴왁뮤지엄, 몽클레어미술관, 모리스뮤지엄, 가든스테이트디스커버리뮤지엄, 헌터돈미술관, 위튼아트&컬처센터, 리버티사이언스센터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미 주(state)별 참가 뮤지엄 https://about.bankofamerica.com/en-us/what-guides-us/arts-and-culture/partners.html#fbid=H_Ra8kHQdt5



#45 센트럴파크 섬머 스테이지 Summer Stage in Centr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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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뉴욕 곳곳에서 무료 콘서트가 열린다. 센트럴파크 72스트릿의 럼제이 플레이필드(Rumsey Playfield)는 록, 팝, 재즈, 그리고 K-팝(코리아 가요제)과 제 3세계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콘서트를 무료로 볼 수 있다. 단, 베너핏 콘서트는 제외한다. 티켓은 필요없고,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노라 존스, 에스페란자 스폴딩, 그레고리 포터의 공연도 섬머 스테이지에서 공짜로 볼 수 있었다. 2019 섬머 스테이지는 6월 4일 조지 클린턴(George Clinton)의 베너핏 콘서트로 개막하며, 9월 24일 B-52의 베너핏 콘서트까지 계속된다. 인기 뮤지션의 콘서트는 줄이 길게 이어진다. 날씨가 좋다면, 굳이 입장하지 않고 옆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것도 대안이다. 

https://www.centralpark.com/things-to-do/concerts/summerstage-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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