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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당 최초로 미슐랭 별을 따온 단지(Danji)에선 꼭 불고기 슬라이더를 맛보아야 한다. 부드러운 미니 번 속에 감칠맛있는 쇠불고기, 매콤한 파채와 새콤한 오이무침이 올라간 미니 버거는 삼위일체의 맛이다. NYC 버킷 리스트 <44> 단지 Danji 타임스퀘어 & 브로드웨이 극장가 Times Square &...

우리는 산과 바다에서 나는 재료로 차린 맛난 음식을 '산해진미(山海珍味)'라고 한다. 미국 식당에서 서프 앤 터프(Surf & Turf), 즉 '파도와 잔디'는 해산물과 고기의 콤보 디쉬를 칭한다. 필레미뇽 스테이크도 먹고, 랍스터도 먹고. 극장가 팜 레스토랑(Palm Restaurant)에선 서프 앤 터프를 먹어...

'세계의 맥박' 타임스퀘어는 시시각각 변모한다. 타임스퀘어 인근에서 빈티지를 찾는 것이 쉽지는 않다. 특히 1930년대 뉴욕을 풍미했던 아르 데코(Art Deco) 건축양식 빌딩은 첨단 고층 유리 건물들 사이에서 고색창연하게 서있다. 필름센터와 맥그로힐은 로비에서 아르데코를 음미할 수 있는 빌딩이다...

뉴욕 유일의 회전식 루프톱 레스토랑, 타임스퀘어의 매리옷 마퀴스 호텔 48층의 뷰(The View Restaurant & Lounge)는 이름처럼 뉴욕과 뉴저지의 360도 전망을 자랑한다. 뉴이어스이브 디너는 프리미엄이 붙지만, 주말 미모사 칵테일 브런치 뷔페는 한번쯤 관광객의 마음으로 즐기고 싶은 곳. NYC 버...

조각을 전공한 짐 라히씨는 로마에서 제빵 기술을 배우고 돌아와 소호 설리번스트릿에 베이커리를 열었다. 그가 만드는 호박피자는 바티칸뮤지엄 앞에서 맛본 오리지널의 맛, 이탈리안 도넛 봄볼로니도 중독적이다. 뉴욕에서 가장 이탈리안 브레드를 잘 만드는 빵집. NYC 버킷 리스트 NYC Bucket List <...

브라질 식당 라이스 앤 빈즈(Rice and Beans)는 런치 스페셜로 브라질의 국가 대표 음식 '페조아다(feijoada)'를 16달러에 즐길 수 있다. 페조아다는 검은 콩(black beans)과 돼지나 쇠고기 각 부위와 포르투갈 소시지 등을 넣고 푹 끓인 스태미나 요리다. NYC 버킷 리스트 NYC Bucket List <31> 라이스...

브로드웨이 최장수 뮤지컬 '팬텀 오브 오페라'는 TKTS도 있지만, 더 싼 티켓은 스탠딩룸(입석, Standing Room)이다. 공연이 매진됐을 경우에 한해 $27에 판매한다. NYC 버킷 리스트 NYC Bucket List <30> 팬텀 오브 오페라 타임스퀘어 & 브로드웨이 극장가 Times Square & Theater District 50 ...

한인 2세 데이빗 장이 2004년 이스트빌리지에 모모푸쿠 누들바를 오픈, 일본라멘과 포크번 열풍을 일으켰다. 정통 일본라멘 체인 잇푸도는 4년 후 뉴욕 1호점을 열었다. 잇푸도의 비밀병기는 우마미 다마 된장을 섞은 아카마루 모던 라멘, 따로 국물 츠케라멘도 추천한다. NYC 버킷 리스트 NYC Bucket L...

헬스키친 46스트릿 '레스토랑 로'의 유일한 한식당 곳간(Goggan)은 USA 투데이지가 르 버나단, 스시 야스다, 토토라멘, 셰이크섁, 마레아, 마 페쉬 등을 열거하며 미드타운의 톱 10 레스토랑 1위로 선정했다. 갈비찜이 예술급이다. <*곳간은 2016년 10월 24일 폐업했습니다.> NYC 버킷 리스트 NYC Bucke...

브로드웨이 힙합 뮤지컬 '해밀턴(Hamilton)'을 운좋게 처음 보았을 때 즐길 수 없었다. 미국역사에 대한 무지, 힙합 음악에 대한 거부감과 힙합 영어를 따라잡을 수 없었던 이방인의 삼중 고초. 두번째로, 그것도 10달러에 볼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 경쟁률이 1000대 1정도라는 '해밀턴' 10불 티켓...

프랑스어로 싸 바(ça va?)는 의문형일 때는 all right? how are you? 평서형일 때는 OK의 의미다. 번잡한 타임스퀘어와 포트 오소리티 인근 인터콘티넨탈 호텔 안에 자리한 싸 바 브라써리(Ça Va Brasserie)에는 한가로운 오후나 한밤 중 타임스퀘어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

런던에서 수입된 하카산(Hakkasan)은 무엇보다도 차이나타운보다 격조있는 멋이 우선이지만, 맛도 톱 클래스다. 특히 레스토랑 위크 런치에서 하카산 모듬 찐만두(Hakkasan steamed dim sum platter)는 런던에서 맛보았던 그 덤플링, 그대로였다. 그 화려하고 속이 알찬 만두에 다시 반했다. 왕새우부추...

뉴욕 거리는 조각 갤러리, 그리고 뉴욕은 사랑과 희망의 도시. 맨해튼 6애브뉴엔 팝 아티스트 로버트 인디애나의 LOVE가, 7애브뉴엔 HOPE가 관광객들을 반긴다. 그리고, 뉴요커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상기시켜준다. NYC 버킷 리스트 NYC Bucket List <21> 로버트 인디애나 조각 HOPE 타임스퀘어 & 브...

동중정(動中靜). 매년 하지 '세계의 교차로' '뉴욕의 심장부' 타임스퀘어에서는 무료 요가 클래스가 펼쳐진다. 요가광들은 정신, 육체와 영혼을 갱신할 수 있는 날로 알려진 하지에 세계에서 가장 번접한 타임스퀘어에 요가매트를 펼치고, 태양의 정기를 몸으로 흡수하는 것이다. NYC 버킷 리스트 NYC B...

'세계의 심장' 타임스퀘어가 '세계의 입맛'으로 변신하는 날. 6월 6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테이스트 오브 타임스퀘어(Taste of Times Square)가 열린다. NYC 버킷 리스트 NYC Bucket List <19> 테이스트 오브 타임스퀘어 타임스퀘어 & 브로드웨이 극장가 Times Square & Theater District 50 ...

한국에는 아직 진출하지 못한 화장품 백화점 세포라(Sephora)는 직원 눈치 안보고 자유롭게 수많은 브랜드의 제품을 써볼 수 있는 화장품의 파라다이스다. 특히 타임스퀘어점은 금-토요일엔 오전 8시부터 새벽 1시까지 오픈한다. 관광객들은 오가며 화장도 고치고, 향수를 뿌리며 기분 전환도 할 수 있...

뮤지컬이 관광객의 필수 코스라면, 재즈 클럽은 선택 코스일까? 북적거리는 타임스퀘어와 브로드웨이 극장가에서 잠시 탈출할 수 있는 곳이 재즈 클럽이 아닐까? '빅 애플' 뉴욕은 '재즈의 메카'. 쿨 재즈가 흐르는 클럽이 두 곳이다. 포트오소리티 인근의 유서깊은 버드랜드(Birdland)와 브로드웨이 윈...

'컵케이크 명가' 마그놀리아 베이커리가 '섹스 앤더 시티' 덕으로 뉴욕을 평정하기 전 '리틀 파이 컴패니(Little Pie Company)'의 인기가 절정이었다. 타임스퀘어 인근 빵굽는 본점을 두고,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하이라인이 들어서기 전, 그랜드센트럴 터미널에도 지점을 두...

10애브뉴 헬스키친의 허름한 델리에서 시작한 타퀘리아 테후칭고(Tehuitzingo)는 조용하게 뉴욕 식탐들, 골수팬들의 사랑을 받아오며 타임스퀘어 포트로소리티 뒤에 2호점까지 냈다. 싸고, 맛있고, 빠르고, 이국적이지만 우리 입맛에 맞는 테후칭고의 타코. 특히 오프브로드웨이 공연 전후로 들르기에 ...

뉴욕타임스 새 빌딩 1층의 이나카야(Inakaya). 원래 로바타야키는 구이 전문이며, 이나카야는 '시골집'이라는 뜻. 그러나 업스케일 이나카야는 스시와 사시미도 함께 제공한다. 이나카야에선 카운터 바에서 교토 6코스 정식을 맛보아야 한다. 키친은 셰프들의 무대, 바에 앉은 고객은 공연보러온 관객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