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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FREE things to do in NYC 

뉴욕 무료로 즐기기 100 <4>

세인트폴 콘서트, 프릭 컬렉션, 일 물리노, 브라이언트파크 스케이팅, 아메리칸인디안 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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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은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 중 하나지만,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것도 무궁무진하다. 

뮤지엄에서 콘서트, 관광명소, 레스토랑까지 뉴욕에서 공짜로 부담없이 누릴 수 있는 것 100가지를 릴레이로 소개한다.

 

 

#16 세인트 폴 교회 파이프오르간 콘서트 Pipes at One, St. Paul Chap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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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Paul Chapel

 

도심의 소음에서 벗어나 교회당 안에서 감상하는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들어볼까. 로어 맨해튼 월드트레이드센터와 센추리21 백화점 인근 세인트 폴 채플(St. Paul Chapel)에선 금요일 오후 1시 파이프 오르간 콘서트 'Pipes at One'을 무료로 연다. 

 

2018년 봄 교회당 안에 들여온 매사추세츠의 로렌스에서 제작한 명품 노악 오르간(Noack organ)의 소리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는 방법. 연주자들은 월스트릿 트리니티교회의 음악감독 줄리안 와츠너(Julian Wachner), 오르가니스트/코러스마스터 에이비 스테인(Avi STein), 트리니티 처치 부오르가니스트 자넷 이에(Janet Yieh), 파크애브뉴 세인트 바트처치 오르가니스트/콰이어마스터 파올로 보르디뇽(Paolo Bordignon), 이스트만음대 학생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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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Paul Chapel  Photo: Bic Banana/NYCultureBeat

 

1766년 건축된 세인트 폴 채플은 뉴욕에서 계속 사용되어온 가장 오래된 건물로 9.11 때도 창문 하나 깨지지 않고 온전해서 구조대의 피난처로 활용했다. 때문에 별명도 "The Little Chapel That Stood"로 붙여졌다. 1789년 조지 워싱턴이 월스트릿 연방홀(Federal Hall)에서 대통령 선서를 한 후 이 교회에서 예배를 보았다. 교회 정원은 공동묘지로 런던시에서 9/11 1주년에 보내 준 '희망의 종(Bell of Church)'이 있다. 

209 Broadway@Fulton St. https://www.trinitywallstreet.org/music-arts/2018-2019/pipes-at-one

 

*로어맨해튼 투어 <1> 시청에서 월스트릿 트리니티 교회까지

 

 

#17 프릭 컬렉션 무료 시간대 Frick Collection 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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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ck Collection

 

앤드류 카네기의 동업자였던 피츠버그의 철강업자 헨리 클레이 프릭(Henry Clay Frick)의 맨션에 자리한 프릭 컬렉션(Frick Collection)은 맨해튼에서 가장 매력있는 아담한 미술관이다. 뉴욕공립도서관의 건축가 캐리어&해스팅이 네오클래시컬 양식으로 설계한 부호의 맨션에서 35점 내외가 전해지는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화화 세편 ‘장교와 웃는 소녀’(1655) ‘음악에 방해받은 소녀’(1660) ‘정부와 하녀’(1665)는 보물이다. 

 

프릭컬렉션은 매월 첫째주 금요일 오후 6시-9시에 무료(*1월, 9월 제외)이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6시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맘대로 내세요(Pay what you wish) 시간대다. 금요일 저녁엔 음악, 무용 프로그램도 마련되며, 가든 코트(Garden Court)에선 자유롭게 스케치도 할 수 있다. 종이, 펜슬, 지우개, 드로잉 보드, 의자는 프릭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평소 성인 입장료는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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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ck Collection

 

오는 3월 15일 오후 5시 30분-8시엔 10대를 위한 프로그램(Teen Night)이 열린다. 갤러리 토론회, 라이브 콘서트, 스케치 시간을 마련한다. 고교생들은 학생증을 소지하면, 무료 입장이다. 또한, 3월 20일 오후 4시-6시의 '맘대로 내세요' 시간대엔 드로잉 시간이 마련된다. 

1 East 70th St. https://www.frick.org

 

*명화의 보고, 프릭 컬렉션

 

 

#18 브라이언트 파크 스케이팅 Free Ice-Skating at Winter Village in Bryant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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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ink at Bryant Park

 

록펠러센터 스케이트장(The Rink)의 입장료는 $25(할러데이 시즌 $33)에 달한다. 하지만, 8블럭 남쪽 뉴욕공립도서관 뒤 브라이언트파크의 스케이트장(The Rink)는 입장료가 무료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후원하는 윈터 빌리지(Winter Village) 내의 링크는 사실 뉴욕 유일의 무료 스케이트장.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 단 자신의 스케이트를 가져가던가, 대여할 수 있다. 로커도 무료로 제공하지만, 자물쇠는 가져가는 것이 좋다.  스케이트장은 오는 3월 3일까지 운영한다. 

 

고요한 스케이팅을 원하면, 아침 시간이 한적하다. 스케이트장 옆 푸드홀 롯지(The Lodge)가 마련되어 있으며, 40스트릿에 레이디 M 케이크 부티크와 블루 바틀 커피숍, 6애브뉴 측엔 홀 푸드가 있어서 간단하게 요기하기도 좋다. 

42nd St.@6th Ave.  https://bryantpark.org/?/amenities/the-rink

 

*뉴욕 아이스 스케이팅 즐기기

 

 

#19 일 물리노의 무료 애피타이저  Free Starter at Il Mulino Restaurant

 

il-mulino7.jpg Il Mulino

 

뉴욕의 맥주집에서 팝콘이나 땅콩 정도는 서비스 안주로 종종 제공하지만, 레스토랑에서는 인색하다. 뉴욕대 인근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일 물리노(Il Mulino)는 2009년 버락 오바마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점심식사를 한 곳으로 유명해졌는데, 이 식당에선 식사 전에 무료 애피타이저(free starter)를 푸짐하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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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Mulino

 

2013년 여름 레스토랑 위크에 런치에서는 호박 튀김(fried zucchini), 살라미, 파미자노 치즈 한 덩어리, 토마토와 홍합 브루세타(tomato brucetta)까지 줄줄이 나왔다. 식전 빵까지 먹으면, 메인 디쉬조차 필요없을 정도의 양이다. 대개 트러플 오일로 튀긴 감자칩(truffle potato chips)과 호박 튀김(fried zucchini)을 내온다고 한다. 

 

86 West 3rd St.(Bet. Thompson & Sullivan St.) http://www.ilmulino.com

 

*레스토랑 위크 리뷰: 일 물리노

 

 

#20 국립아메리칸인디언뮤지엄 National Museum of the American In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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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Museum of the American Indian

 

맨해튼 남단 배터리 파크 인근의  아메리칸 인디언 뮤지엄은 스미소니언 계열로 항상 무료 입장이다. 

원래는 미 초대 재무장관이었던 뮤지컬 '해밀턴'의 주인공 알렉산더 해밀턴 관세청(Alexander Hamilton U.S. Custom House)이었다. 관세청이 1971년 월드트레이드센터로 옮겨가면서 인디언 원주민들의 유물과 미술을 전시하는 박물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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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Museum of the American Indian

 

시청 앞의 아름다운 건물 울워스(Woolworth) 빌딩 건축가 카스 길버트가 보자르 양식으로 설계했고, 조각은 워싱턴 DC 링컨 메모리얼의 다니엘 체스터 프렌치, 로툰다는 그랜드센트럴터미널 오이스터 바의 천장 타일로 유명한 라파엘 구스타비노가 디자인했다. 정면 4개의 조각은 아시아, 미대륙, 유럽, 아프리카를 상징한다.     

 

인디언 원주민들의 민속품에서 주류 미술관에서 소외된 인디언 현대 미술가들의 전시도 종종 열린다. 2015, 2016 오픈하우스 뉴욕 행사에서 관세청 당시 징수원 사무실(Collector's Office)을 개방했다.  

One Bowling Green, http://nmai.si.edu/visit/newyork

 

*오픈하우스 뉴욕: 컬렉터 오피스(Collector's Of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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