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1491 댓글 1

9/11 19주년 

9/11 Memorial and Museum 


911-1.jpg 

 9/11 Memorial


뉴요커들에게는 아직도 트라우마가 남아있는 9/11 참사가 발생한지 19년이 흘렀다. 9/11 참사 10년 후에 완공된 메모리얼과 뮤지엄(National September 11 Memorial and Museum)은 관광명소처럼 되었다. 


2001년 9월 11일과 1993년 2월 26일 공격으로 2천983명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갔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추모식 행사는 축소됐다. 9월 10일 현재 뉴욕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24만2천여명, 사망자수는 2만3천471명이다. 미국 전체의 확진자수는 641만명, 사망자는 19만2천여명이다. 세계의 확진자수는 2천790만명, 사망자는 90만5천여명에 달한다.  


 

911-3.jpg


911-2.jpg

 9/11 Memorial



9/11 Memorial and Museum 


9/11 메모리얼은 9/11 때 월드트레이드센터, 펜실베니아주 섕크스빌과 국방부 건물에서 사망한 희생자들과 1993년 폭탄 테러로 사망한 6명 등 총 2천 983명에 헌사하는 메모리얼이다.


트윈 타워 자리에 건축된 9/11 추모 쌍둥이 반사 풀은 각각 약 1에이커 규모로 북미지역 최대의 인공 폭포다. 건축가 마이클 아라드와 조경 건축가 피터 워커는 63개국 5200개 팀이 참가한 9/11 메모리얼 공모전에서 당선됐다.



911-4.jpg

강준구(34)씨는 노스타워 104층의 증권회사 캔터 피츠제럴드에서 시스템 분석가로 일하던 중 목숨을 잃었다.


9/11으로 희생된 사람의 수는 2977명이며, 비행기 납치 폭파범은 19명이었다. 희생자 중 372명이 비 시민권자였다. 총 90여개국 시민들이 희생됐으며, 이중 영국인 67명, 도미니칸 리퍼블릭 47명, 인도 41명, 한국계는 18명으로 알려졌다. 확인테러 공격에 사용된 비행기 4대의 승객 246명, 월드트레이드센터 안에서 2천 606명, 월드트레이드센터 밖에서 292명, 펜타곤에서 125명이 사망했다. 



pool-names.jpg


9/11 메모리얼 풀의 청동판엔 2001년 9월 11일과 1993년 2월 26일 공격으로 희생된 2천983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노스 풀(NORTH POOL): 희생자들(World Trade Center North, Flight 11, February 26, 1993)

-사우스 풀(SOUTH POOL): 희생자들(World Trade Center South, First Responders, Flight 175, Pentagon, Flight 77, Flight 93)

희생자 명단은 웹사이트에서 검색할 수 있다. https://names.911memorial.org



IMG_4553.jpg


이날 해가 진 후엔  9/11 추모 조명이 West & Morris St.에서 하늘로 쏘아 올려진다. 두 줄기의 조명은 12일 동틀 때까지 뉴욕의 밤 하늘을 비출 예정이다.



9/11 메모리얼 뮤지엄 9/11 Memorial Museum


911-museum.jpg

Photo: Joe Woolhead


9/11 메모리얼 뮤지엄 설계는 링컨센터, MoMA, 휘트니뮤지엄, 브루클린식물원, 아폴로 시어터 등 건축에 관여했던 데이비스 브로디 본드(Davis Brody Bond, DBB), 박물관 파빌리온 디자인은 노르웨이의 스노에타(Snøhetta)가 맡았다.



911-6kim.jpg

사진: 김수연/뉴욕컬처비트 인턴기자



911-museum2.jpg

인터액티브 터치 스크린과 희생자 사진을 모은 벽. Photo: Jin Lee



911-map.jpg

http://www.911memorial.org



000.jpg *9/11 추모 뮤지엄에서 by 김수연 인턴기자 (2017. 8)

profile
© NYCultureBeat.com | Big Apple, Small Bites: Across the City

All rights reserved. Any stories of this site may be used for your personal, non-commercial use. You agree not to modify, reproduce, retransmit, distribute, disseminate, sell, publish, broadcast or circulate any material without the written permission of NYCultureBeat.com.

?
  • sukie 2020.09.12 11:13
    어제가 악몽같던 바로 9.11이었군요. 벌써 19년이 되다니 세월의 빠름을 절감합니다. 준구 강---영어로 썼지만 금방 한국분이란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고개 숙여 명복을 빌었습니다. 쌍둥이 삘딩이 알 케이다란 악마의 탈을 쓴 인간들의 폭격으로 순식간에 날아가고, 무고한 시민들이 3천여명이나 죽는 끔찍한 장면을 TV로 보면서 전율을 했던 때가 엊그제처럼 생생히 떠오릅니다. 이런 일을 꺼리낌없이 자행하는 자들이 신을 믿는 종교인이라니 믿어지지가 않아요. 까마득히 잊고 있었던 9.11을 컬빗이 깨워주었습니다. 이날을 기억하고, 천상으로 간 고인들을 잠시만이라도 생각하면서 명복을 비는 나의 선한 모습을 하게해 준 컬빗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