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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년 그랜드센트럴터미널과 함께 오픈한 오이스터 바 & 레스토랑은 뉴욕에서 가장 싱싱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맨해튼 곳곳에서 '오이스터 해피 아워'를 제공하지만, 그랜드 센트럴 오이스터 바만큼 신선할까?  



checkbox.pngNYC 버킷 리스트 <82> Oyster Bar,  Grand Central Terminal

그랜드센트럴터미널 인근 Grand Central Terminal 

<82> 오이스터 바 '해피아워(Happy H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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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한 라운지의 카운터, 굴까는 스탭과 팬로스트 만드는 스탭들을 볼 수 있다. 점심시간엔 테이크아웃 윈도우를 운영한다.


오이스터 바(Grand Central Oyster Bar & Restaurant)는 1913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철도역이 될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이 오픈하면서 동시에 문을 열었다. 라파엘 구스타비노(Rafael Gustavino)의 아치형 타일이 입구에 속삭이는 갤러리(whispering gallery)를 여행객들의 명소로 만들고, 다이닝 룸은 우아한 구스타비노 천장으로 더욱 운치 있다.


그랜드센트럴 오이스터 바는 3개의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다. 정식 식사를 할 수 있는 격식의 다이닝룸, 캐주얼한 카운터와 라운지, 그리고 마호가니 인테리어가 아늑한 살룬이다. 라운지와 살룬에선 생굴과 생조개, 와인과 맥주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해피 아워(Happy Hour, 월요일-수요일 오후 4시 30분-7시, 토요일 오후 1시-5시)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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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한 오이스터 바 살룬(Saloon)


미 동부와 서부 해안에서 오는 싱싱한 굴 공급처를 자랑한다. 캐나다 노보스코시아에서 캘리포니아, 알래스카 등지에서 오는 굴의 종류만 30여 가지. 그중 수확철에 따라 메뉴를 올린다. 블루포인트와 벨론 등 하루 10여가지 이상의 굴이 메뉴에 오른다. 생조개도 갤러거 스테이크하우스와 함께 가장 신선했다.


해피 아워 중에는 블루포인트 오이스터(롱아일랜드)가 개당 $1.35, 리틀넥 클램($1)에 제공한다. 토마토가 들어간 맨해튼 클램 차우더(컵, $5.15)와 크림을 넣은 뉴잉글랜드 클램 차우더($5.25), 굴튀김(Fried Oysters, $8.25)과 타르타르 소스, 오징어튀김(Fried Calamari, $8.25)과 마리나라 소스, 그리고 음료로 스페인 스파클링 와인 카바, 화이트(소비뇽 블랑), 레드가 $7.25, 펜실베니아 옌링 라거 맥주 한잔은 $6.25로 평상시 가격보다 상당히 저렴하다.  *해피 아워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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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튀김과 타르타르 소스, 칠레산 소비뇽 블랑(왼쪽부터). 굴 슬라이더와 세션 맥주, 오이스터 포보이 샌드위치와 콜슬로.


카운터와 바에서는 샌드위치를 주문할 수 있다. 굴튀김 포보이 핸드위치, 부이야베즈 샌드위치, 메릴랜드 크랩 케이크 샌드위치, 크랩미트 샐러드 샌드위치, 프라이드 입스위치 클램 샌드위치가 $11.95-$14.95선이다. 샌드위치에 곁들여 나오는 코울슬로가 마요네즈를 적당히 넣어 느끼하지 않고, 상큼하다.  *샌드위치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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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메뉴와 해피 아워 메뉴. 2018. 8.


사실 오이스터바에서 가장 유명한 매뉴는 오이스터 팬 로스트(Oyster Pan-Roast, 414.45)인데,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메뉴는 콤비네이션 팬로스트(Combination Pan Roast, $23.95)다. 랍스터, 새우, 스캘롭, 조개, 굴 등 모듬 해산물에 조개국물, 무염 버터, 셀러리 솔트, 우스터 소스, 파프리카, 하인즈 칠리 소스와 하프&하프 크림을 넣어 조리한 헤비 수프로 2인이 나누어 먹어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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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우유' 굴(oyster)의 효능

-면역체계 강화

-심장병 예방

-눈 건강

-두뇌기능 향상

-무드 증진

-피부 개선

-혈압 저하

-에너지 강화

-빈혈 예방

-냉증 개선

-변비 치료

-정력 증진

-모발 건강

-피로 회복

-골격강화


오이스터 해피아워 OYSTER HAPPY HOUR!

월-수요일 4:30-7PM, 토요일1--5PM

@라운지와 살룬 바(LOUNGE & SALOON BAR)


Grand Central Oyster Bar & Restaurant

89 East 42nd St.,@Vanderbilt Ave. 

212-490-6650  http://www.oysterbarny.com



000.jpg *오이스터 바를 사랑하는 7가지 이유

*그랜드센트럴터미널의 수수께끼

*그랜드 센트럴 할러데이 트레인쇼 

*철도 도시락(에키벤)을 맛보세요: 그랜드센트럴 일본 주간 

*치네치타 NYC: 폴링 인 러브 

*NY Quotes: 클라이브 질린슨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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