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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pagne of the Millennium' Billecart-Salmon

'밀레니엄 샴페인' 빌까르-살몽 테이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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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pagne Billecart-Salmon

 

1999년 스톡홀름에서 '밀레니엄 샴페인(Champagne of the Millennium)'을 선정하는 3일간의 테이스팅이 열렸다. 

돔 페리뇽(Dom Pérignon), 크루그(Krug), 태탕저(Taittinger), 폴 로저(Pol Roger), 그리고 루이 뢰데러(Louis Roederer) 등 명품 샴페인을 비롯 150여종이 참가했다. 

 

이 테이스팅에서 1위는 상대적으로 덜 유명한 '빌까르-살몽(Billecart-Salmon)'이 차지했다. 1999년 쿠베 니콜라스-프랑소아 빌까르 1959 빈티지(Cuvee Nicolas-Francois Billecart 1959)가 '밀리니엄 샴페인'으로 선정된 것이다. 올해로 빌까르-살몽은 창립 200주년을 맞았다. 

 

1818년 샴페인의 에퍼르네이(Epernay) 인근 마리유 귀르 에이(Mareuil-sur-Aÿ)에서 니콜라스 프랑소아 빌까르(Nicolas François Billecart)와 엘리자베스 살몽(Elisabeth Salmon) 부부가 시작했다. 2018 빌까르 살몽의 대표는 프랑소아와 안투안 롤랑-빌까르(François and Antoine Roland-Billecart) 형제다. 

 

연간 170만병을 생산하는 빌까르 살몽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의 와인 비평가 잰시스 로빈슨(Jancis Robinson) 여사가 특별히 좋아하는 샴페인이기도 하다. https://www.champagne-billecart.f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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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pagne Billecart-Salmon

 

프랑스 샴페인 명가 빌까르-살몽(Champagne Billecart-Salmon) 테이스팅이 6월 초 첼시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오브 와인(Empire State of Wine)에서 열렸다.

 

이날 시음회에서는 7대손인 마티유 롤랑 빌까르(Mathieu Roland-Billecart)씨가 자리해 빌까르-살몽 6종과 일식당 로키 르 이자카야(ROKI Le Izakaya) 셰프 고지 하기하라(Koji Hagihara)씨의 스시롤과 프라이드 치킨을 페어링했다.

 

 

'Champagne of the Millennium' Billecart-Salmon Tasting

 

샴페인(Champagne), 스파클링 와인(Sparkling Wine)이 무언가를 축하하기 위해 마시는 와인이라는 고정관념을 깨지고 있다. 샴페인은 아침, 점심, 저녁 언제 마셔도 좋다. 나폴레옹 황제, 엘리자베스 여왕과 윈스턴 처칠 수상이 즐겼던 와인이다. 하지만,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생선요리, 스시, 사시미, 튀김 등 사실상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우러지는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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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까르-살몽 브뤼 리저브 Billecart-Salmon BRUT RÉSERVE - Harmony and Balance $49.99

피노 누아, 샤도네이, 피노 무니에의 블렌드가 조화롭고, 배와 레몬의 아로마가 그윽하다. 드라이해서 애피타이저로 추천된다.

 

# 빌까르-살몽 엑스트라 브뤼 리저브 Billecart-Salmon EXTRA BRUT RÉSERVE  $59.99 

설탕이 가미되지 않은 버전. 피노 무니에(40%), 피노 누아(30%), 샤도네이(30%)의 블렌드. 카르파치오, 새우구이, 스캘롭이나 세비체와 어울린다. 장 조지 봉거리첸(Jean-Georges Vongerichten)은 성게알과 굴도 추천한다.

  

# 빌까르-살몽 브뤼 로제 Billecart-Salmon BRUT ROSÉ  $74.99

샤도네이(40%), 피노 무니에(30%), 피노 누아(30%)의 블렌드. 우아하고, 로맨틱한 연어색 컬러, 라스베리와 체리향. 훈제연어나 스시 혹은  디저트와 함께 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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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까르-살몽 퀴베 브뤼 수 부아 Billecart-Salmon CUVÉE BRUT SOUS BOIS  $84.99

'under wood'라는 의미의 'sous bois'는 오크통 속에서 8-9개월간 발효되어 스모키하면서도 스파이시하며 과일과 견과향이 묵직하며 롱 피니시. 샤도네이, 피노 누아, 피노 무니에가 1/3씩 혼합됐다. 씨푸드 리조토, 치킨과도 잘 어우러진다고. 

 

# 빌까르-살몽 빈티지 2007 Billecart-Salmon ViINTAGE 2007  $89.99

피노 누아(70%), 샤도네이(30%)의 블렌드. 신선한 버섯과 나무향에 레몬 터치. 햄요리, 훈제연어, 스시, 조개 및 랍스터 등과 어울린다. 

 

# 빌까르-살몽 쿠베 니콜라스 프랑소아 2002 Cuvée Nicolas François 2002  $177.99

피노 누아(60%), 샤도네이(40%) 블렌드. 복숭아, 꿀, 구운 아몬드에 미네럴이 감긴다. 창립자 니콜라스 프랑소아 빌까르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다.

 

# 빌까르-살몽 쿠베 엘리자베스 로제 2006 Billecart-Salmon "Cuvée Elizabeth" Rosé  2006  $259.99

피노 누아(50%)와 샤도네이(50%)의 블렌드로 민트, 라스베리, 크랜베리와 바닐라향에 스파이시하며 우아하다. 치킨요리, 랍스터나 마카롱 디저트와 페어링. 1988년 창업자 엘리자베스 살몽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이름이 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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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ire State Of Wine

111 West 20th St.

https://www.empirestateofwine.com

 

ROKI Le Izakaya, Japanese Brasserie

12 West 21st St.

https://www.rokileizakaya.com

 

☞샴페인 상식 

▶샴페인의 기원: 17세기 샹파뉴 지방의 베네딕트 수도승 돔 피에르 페리뇽이 발견했다. 프랑스에서도 추운 지방인 샹파뉴의 와이너리에선 포도를 늦게 수확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포도 껍질에 있는 이스트가 당분에서 알코올로 전환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 초봄에 이스트가 발효하면서 거품이 생기게된 것. 돔 페리뇽은 거품의 압력을 견딜 수 있는 와인 병과 코르크 마개도 발명한 인물이다.  
 

▶포도 종류: 샴페인은 백포도 샤도네이(Chardonnay), 적포도 피노느와(Pinot Noir), 피노무니에(Pinot Meunier)종의 포도로 양조한다. 블랑 드 블랑(Blanc de Blanc)은 샤도네이로만 제조한 샴페인, 블랑 드 누아(Blanc de Noirs)는 피노, 즉 적포도로만 만든 샴페인을 말한다.

 

▶당도 표기: 드라이한 샴페인은 ‘브뤼(Brut)’. 가장 단 샴페인은 두(Doux). 가장 단 것부터 드라이한 순서로 Doux-Demi-sec-Sec-Extra-Sec-Brut-Extra Brut 순이다.

 

▶보관온도: 섭씨 14도. 구입한 후 마실 때는 2-3시간 냉장고에 보관하거나, 아이스 바스켓에 20분 정도 넣었다가 오픈하면 된다.

 

▶글래스: 플루트(flute)나 튤립(tulip)형 잔이 좋다.

 

 

*2012 명품 샴페인 테이스팅

*랑송(Lanson) 샴페인 디너

*할러데이 명품 샴페인

*할러데이 저렴한 샴페인

*와인과 치즈, 그 아름다운 동행

*리슬링 명가 와인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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