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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2.05.18 19:11
맥주가 이렇게 다양한 맛과 제조과정이 들어가네요. 숙성기간, 물, 우물물 등등이 기계문명과 한참 멀리있는 느낌이 듭니다. 맥주를 거의 마시지않고 살다보니까 여기에 쓴 맥주에 관한 글들이 생소할 뿐입니다. 6.25전쟁을 격은 우리세대는 가난했어요. 물 한방울도 귀했어요 라이스 티랄까 숭늉을 후후 불어가면서 마셨어요. 맥주 컬럼을 읽고나니까 통닭구이 한마리를 사다가 남편이 가끔 마시는 버드바이져를 마시고 싶어집니다. 여행에 지친 몸을 수잔 한잔을 마시자 확 풀렸다는 과일 맛이나는 수잔도 맛보고 싶지만 차례가 오기에는 까마득해서 포기했어요.
이곳의 수제맥주가 제주도에도 진출했다니 반갑네요.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