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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1.04.13 19:50
나폴레옹의 음식 열정을 재밌게 읽었습니다. 나폴래옹은 음식 열정가였지 식도락가나 미식가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음식을 빨리 후다닥 먹는다든가 차려논 음식을 beautiful이라고 찬사를 한 대목은 못찾았습니다. 음식에 대한 열정은 굉장했던 것을 알았습니다. 전쟁에서 지고 이기고에 따라 음식이 달랐다니 열정이 없으면 그럴 수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일상 생활에서 내가 기분 좋을 때 먹는 음식이 무엇이고 마음이 울적할 때 먹었던 음식이 뭐였나를 생각해 봤습니다. 특별한 게 없었던 것같애요. 밥, 김치를 기본으로 먹었을 뿐입나다. 음식에 열정을 가지기에는 세끼 먹는 것이 때로는 귀찮을때가 많으니까요. 나폴레옹이 음식에 열정을 가진 것은 타고난 DNA가 아닐까요?

케익을 좋아해서 차 한잔과 케익으로 한끼를 때울 때가 있습나다. 여러 종류의 케익을 많이 먹어봤는데 나폴레옹 케익은 한개가 다른 케익에 비해서 크고 겹겹으로 만들어져서 각층마다 다른 맛을 내서 변함없이 좋아합니다. 나폴레옹 케익-밀 푀유를 그 유래와 만드는 법부터 자세하게 올려주셔서 감사합나다. 1812년부터 내려온 이 케익의 내력을 알게되어서 아는 것이 힘이다에 큰 보탬이 됐습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