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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n Restaurants near Lincoln Center

링컨센터 근처 어디서 먹을까?

링컨, 그랜드티어, 바불루, P.J. 클락, 모모푸쿠누들바, 로버트, 야키토리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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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우리는 '세계 문화의 메카' 링컨센터로 가야한다. 한국문화(K-Culture) 축제가 풍성하게 열리기 때문이다.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한국예술주간(Korean Arts Week)'이 펼쳐진다. 서희와 안주원이 수석 무용수로 활동하는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 American Ballet Theatre)에서는 '로미오와 줄리엣'(7/18-22, *20일 서희 주연)이 공연되며, 필름소사이어티의 뉴욕 아시안영화제(7/14-30)에선 한국영화가 대거 상영된다. 그리고, 링컨센터 내 공립도서관에선 토니상을 2회 수상한 브로드웨이와 발레 의상 디자이너 윌라 김(Willa Kim)의 회고전(The Wondrous Willa Kim, 2/23-8/19)이 열리고 있다. 

 

링컨센터는 12개의 공연단체와 학교까지 포함한 대규모 콤플렉스다. 메트로폴리탄오페라단•뉴욕필하모닉•뉴욕시티오페라•뉴욕시티발레•체임버뮤직소사이어티오브LC•LC필름소사이어티•재즈엣링컨센터•LC퍼포밍아 츠•LC시어터•아메리칸발레스쿨•줄리어드스쿨•퍼포밍아츠 공립도서관 등을 포함한다. 그러면, 링컨센터로 가는 날 어디서 먹을까? 컬빗이 추천하는 링컨센터 인근 식당 세븐(S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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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LINCOLN: 파스타, 파스타

 

링컨센터 내 자리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링컨(Lincoln Ristorante)는 메트 오페라, 뉴욕필하모닉, 아메리칸발레시어터 공연 전후 여유로운 식사에 최상의 선택일 것이다. 헨리 무어 조각이 보이는 유리벽의 레스토랑, 오픈 키친이 널찍하고 여유롭다.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퍼 세(Per Se) 수석 요리사 출신 조나단 베노(Jonathan Benno)가 라폰다델솔(그랜드 센트럴), 스텔라34(메이시백화점 6층) 등 뉴욕에만 10개 이상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파티나 그룹 산하 레스토랑이다.

 

예전 레스토랑 위크에서 Vitello Brasato(송아지 가슴살 요리와 폴렌타)와 Reginette Verdi al Ragu Bolognese (볼로네즈 파스타)의 맛이 좋았다. 게살이 들어간 매콤한 오징어 먹물 스파게티(Squid Ink Spaghettoni)가 2023년 7월 메뉴에 올라 있다. 

Lincoln Ristorante:142 West 65th St. 212-359-6500 http://www.lincolnristorante.com

 

*뉴욕 레스토랑 위크 추천 맛집: 링컨(Lincoln) ★★★☆

https://www.nyculturebeat.com/?mid=FoodDrink2&document_srl=3085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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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티어 The Grand Tier Restaurant: 샤갈 벽화 배경 우아한 식사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 안에 자리한 그랜드 티어(Grand Tier)는 메트 오페라나 ABT 발레 공연 전이나 인터미션에 우아하게 식사할 수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링컨과 같은 파티나 그룹 계열로 통통 게살 크랩 케이크가 맛있다. 디저트엔 오페라 케이크와 레몬 수플레가 올라 있다.    

 

샤갈이 1964년 메트오페라 '마술 피리'의 세트와 의상을 디자인했고, 그 즈음 신축된 오페라하우스를 위해 그린 두점의 30피트 길이 벽화 '음악의 승리(The Triumph of Music)'과 '음악의 원천(The Sources of Music)', 그리고 1966년 오스트리아에서 공수된 화려한 샹들리에를 배경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Grand Tier Restaurant@The Metropolitan Opera House  https://www.patinagroup.com/the-grand-tier-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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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오페라하우스, 샤갈 벽화 옆에서 저녁식사

https://www.nyculturebeat.com/?document_srl=3513269&mid=FoodDrink2

 

*일요일 그랜드 티어에서 브런치 

https://www.nyculturebeat.com/?mid=FoodDrink2&document_srl=4086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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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불루(Bar Boulud): 리옹식 샤퀴테리와 와인

 

링컨센터 건너편 다니엘 불루(Daniel Buloud)의 캐주얼 프렌치 레스토랑 바 불루(Bar Buloud)는 와인 애호가들에게 추천하는 곳이다. 리용 출신 불루의 자부심이 담긴 프랑스 돼지, 닭, 오리 고기 등을 갈아만든 프랑스 햄 샤쿠테리(Charcuterie) 셀렉션이 훌륭하다. 파테 드 캉파뉴(PÂTÉ DE CAMPAGNE), 파테 노르망(PÂTÉ NORMAND), 파테 앙 크루테(PÂTÉ EN CROÛTE), 소씨옹 세크(SAUCISSON SEC), 잠봉 드 파리(JAMBON DE PARIS) 등 다양한 레시피의 햄과 보르도 혹은 버건디를 마시면 프렌치 스타일 식사. 샤퀴테리 테이스팅을 주문해 여러가지를 시도하는 것도 좋다. 

Bar Boulud: 1900 Broadway@63rd St. http://www.barboulud.com/nyc

 

*프랑스의 맛, 바 불루의 샤퀴테리(Charcuterie)  

https://www.nyculturebeat.com/?mid=FoodDrink2&document_srl=4061802

 

*다니엘 불루의 리옹(Lyon) 요리와 론 와인 식사

https://www.nyculturebeat.com/?mid=FoodDrink2&document_srl=4085169

 

*다니엘 불루 제국의 맛

https://www.nyculturebeat.com/?mid=FoodDrink2&document_srl=302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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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제이 클락 (P.J. Clarke's): 아메리칸 버거와 아이리쉬 맥주

 

오리지널 P.J. 클락(55스트릿@3애브뉴)은 1884년 우리나라 갑신정변(甲申政變)이 일어난 해에 아이리쉬 이민자 패트릭 조셉 '페디' 클락(Patrick Joseph “Paddy” Clarke)이 오픈했다. 오리지널엔 브룩 쉴즈, 조니 뎁 등 유명인사들이 드나든 것으로 유명하다. 링컨센터 건너편 엠파이어 호텔(Empire Hotel)에 자리한 P.J. 클락에선 오이스터, 햄버거와 기네스 맥주를 추천한다. 예전엔 메뉴에 김치 버거 'Pickled Cabbage Burger (Lightly Spiced Korean Cabbage, Sesame-Scallion Mayonnaise)'도 올랐다. 

P. J. Clarke's: 44 West 63rd St. 212-957-9700  http://www.pjclark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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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푸쿠 누들 바(Momofuku Noodle Bar): 데이빗 장의 포크 번과 라멘

 

2004년 이스트빌리지에서 소박한 일본라멘 전문 식당으로 시작해 월드 스타가 된 한인 2세 셰프 데이빗 장(David Chang, 장석호)의 컬럼버스 서클 타임워너 빌딩 2층 식당. 예약 없이 혼자 바에서 간편하게 먹고 나오기 좋다. 오리지널 모모푸쿠 라멘이 진화해서 훈제돼지 라멘(Smoked Pork Ramen), 마늘치킨 라멘(Garlic Chicken Ramen), 버섯 된장 라멘(Mushroom Ramen), 생강파 국수(Ginger Scallion Noodles), 매운 냉국수(Chilled Spicy Noodles) 등을 제공한다. 국물을 좋아하는 국수광에게는 국물이 자작해서 아쉽다. 데이빗 장이 북경오리 식당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히트 메뉴인  포크 번(삼겹살 샌드위치, Pork Belly Bun)은 입에서 살살 녹는다.  

The Shops at Columbus Circle, Third Floor, 10 Columbus Circle. https://momofukunoodleb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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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Robert): 디자인과 전망이 좋은 식사

 

컬럼버스 서클 아트앤디자인뮤지엄(Museum of Art and Design) 9층에 자리한 로버트(Robert)는 이름처럼 평범하지 않다. 인테리어가 모던, 컬러풀하며, 무엇보다도 크리스토퍼 컬럼버스 동상과 센트럴파크가 내려보이는 전망이 일품이다. 오래 전 점심 때 투나 카르파치오를 올린 비스킷같은 참치 피자와 호박 리조토 애피타이저가 참신하고, 감칠맛 있었다. 목요일 오후 6시 이후 뮤지엄은 무료다. 1층 선물의 집에서 쇼핑도 즐길 수 있다. https://madmuseum.org/exhibitions

Robert: 2 Columbus Ave. 212-299-7730 www.robertny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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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키토리 토토 (Yakitori Totto): 일본식 국밥 오차즈케 

 

2023년 2월 카네기홀 인근 식당으로 소개했지만, 링컨센터에서도 멀지 않다. 컬럼버스 서클에서 2블럭 아래에 자리한 일본 닭꼬치 전문집 야키토리 토토(Yakitori Totto)는 녹차에 밥을 말아 먹는 오차즈케(Green Tea over Rice)가 담백하지만, 스태미나를 위해서 장어 토핑을 시키면 든든한 저녁식사다. 장어팬이 아니라면, 한정판 메뉴로 나오는 프라임 로스트 비프 라이스(Prime Roast Beef Rice)를 추천하고 싶다.  

Yakitori Totto: 251 West 55th St 2nd Fl. http://www.tottonyc.com

 

*오즈 야스지로 감독 '오차즈케의 맛'과 야키토리 토토

https://www.nyculturebeat.com/?mid=FoodDrink2&document_srl=4090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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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센터 한국예술주간(Korean Arts Week, 7/19-22) 가이드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TopStory2&document_srl=4100359

 

*서희-안주원 소속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TopStory2&document_srl=4100835

 

*2023 뉴욕 아시안영화제(7/14-30) 한국영화 대거 상영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Film2&document_srl=4098262

 

*토니상 2회 수상 브로드웨이-발레 의상 디자이너 윌라 김 링컨센터 공립도서관 특별전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Stage2&document_srl=4087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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