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ukie2021.04.29 18:50

저도 수학을 제일 싫어했어요.겨우 과락을 면했으니까요. 미분적분을 배울 때는 저것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 생각하기가 일수였습니다. 역사와 국어점수가 항상 90점 이상이어서 대수와 기하의 낙제에 가까운 점수를 카버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피타고라스가 수학자라는 거만 알았지 천문학자, 음악이론가, 철학자였다니 놀랍습니다. 콩을 싫어했다니 완벽한 채식주의자는 아닌듯 합니다. 올려주신 글을 자세히 읽었는데, 그는 다분히 괴짜임을 알겠습니다. 콩을 태아로 생각했고, 콩밭에서 최후를 맞은 것도, 정상인이 가지는 생각과는 판이하게 다른 사고를 가졌음을 알았습니다. 피타고라스의 콩에 대한 생각은 이해가 않됩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