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따뜻해서 강남 갔던 제비가 곧 돌아오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또 추워졌어요. 컬빗을 대하니까 다시 따뜻해지는 느낌입니다.
"미나리"가 작품상 각본상 감독상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 음악상-6개 부문에 오스카상 후보로 오랐다니 열일 제치고 반가운 기사입니다. 나의 조국인 대한민국의 위상이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영화계에서 빛을 발하고 있으니 기쁨니다. 미운정 고운정이 다 든 한국은 내 관심사의 한켠을 차지하니까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아무쪼록 아카데미상을 많이 거머쥐기를 빕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