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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Citta NYC
2012.07.06 21:33

<12>마라톤맨: 센트럴파크 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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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맨
Marathon Man(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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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를 즐기는 대학원생 베이브(더스틴 호프만 분)의 형 헨리(로이 슈이더)는 성공한 사업가다. 하지만, 사실은 정부의 첩보원이다. 어느날, 형이 살해당하고, 베이브는 ‘화이트 앤젤’이라 불리우는 아우슈비츠 출신 치과의사 스젤(로렌스 올리비에 경 분)의 추적을 받기 시작한다. 스젤이 숨긴 다이아몬드의 비밀은 어디에? '미드나잇 카우보이'의 존 슐레징거 감독이 더스틴 호프만과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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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파크 저수지

센트럴파크가 로맨틱한 배경이 아니라 나치전범과 유대인의간의 끝나지 않은 전쟁을 그리는 공포의 장소로 등장한다. 극악한 나치 전범의 추적을 벗어나려는 유대인 역사학도 호프만이 필사적으로 재클린케네디오나시스리저부아(Jacqueline Kennedy Onassis Reservoir)를 달린다. Photo: Paramount Pi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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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안전한가?(Is it safe?)”

 

스젤이 치과기구로 고문하기 전 반복적으로 묻는 이 말은 영화사의 명대사로 꼽힌다. 이 무시무시한 고문장면은 사실상 프리뷰에서 관객의 반응이 토할 것 같다고 해서 잘라냈지만, 여전히 공포스럽다. 소름끼치는 고문장면도 센트럴파크 저수지의 빌딩에서 찍었다.

 


*고문 장면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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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브 역에 알 파치노가 물망에 올랐지만, 호프만에게 낙점됐다. 서른여덟살의 호프만이 대학원생 역을 맡았다. 호프만은 이 역을 위해 매일 4마일씩 달리면서 몸무게를 15파운드 줄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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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상 가장 악독한 역으로 기억될 닥터 스젤은 아우슈비츠의 나치 친위대 의사였던 조세프 멩겔레를 모델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가 제작되고 있을 때 멩겔레는 남미에 숨어 지내고 있었다고 한다. 생체실험을 했던 그의 별명은 '죽음의 천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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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queline Kennedy Onassis Reservoir, Centr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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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여름 저수지를 뛰고있는 오늘의 평화로운 마라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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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빌딩 산레모를 비롯  센트럴파크웨스트의 스카이라인이 보이는 재클린케네디오나시스리저부아. Photo: Sukie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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