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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0.10.06 10:32
'도망친 여자'를 읽고 공감을 했습니다. 밥 해주고, 상 차리고... 이런 일상을 살다보면 이게 뭔가싶어서 박차고 나오고 싶을 때가 너무 많아요. 여기 도망친 세 여자들은 현실과는 동떨어진 세계에서 담화를 나누는 모습이 아름다워요. 그들의 고민은 우리세대에게는 고민이 아니라 낭만을 만끽하는 멋진 여자로 보입니다. 이 영화가 꼭 보고 싶네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씨의 콤비가 잘 어울립니다. 이렇게 저예산으로도 좋은 영화를 만들어서 영화를 빛내게 해주고 있는 홍 감독과 김민희씨의 건투를 빕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