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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4.01.10 09:18
한인 연출가인 이성진씨가 각본을 쓴 '성난 사람들(Beef)'이 골든글로브상을 받아서 한국과 나의 위상이 올라간 기분입니다. 거기에 또 스티브 연이 남우주연상까지 거뭐줬으니 기쁩니다. 골든글로브상 역사상 최초로 동양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니 경이롭습니다. 석유 한방울도 안나오는 빈땅, 작은 나라에서 세계에 이렇게 존재를 알리고 갈채를 받는 이유를 생각했습니다. 은근과 끈기라는 두 글자가 둥근달처럼 하늘에 떠올랐습니다. 좌절과 실의에 빠졌을때도 은근과 끈기는 은은하게 떠오르면서 우리민족을 지켜줌을 각인했습니다. Beef는 연출가, 이성진씨만이 해낼수 있는 작품입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