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1175 댓글 0

Paris, Capital of Fashion

 

Special Exhibitions Gallery

September 6, 2019 – January 4, 2020

 

IMG_5254.jpg

Paris, Capital of Fashion, Museum at FIT

 

파리는 어떻게 패션의 수도가 되었나?

샤넬, 루이 뷔통, 이브 생 로랑, 크리스찬 디오르, 지방시, 피에르 가르뎅, 에마누엘 웅가로, 장 폴 고티에르, 소니아 리키엘, 아그네스 B... 오트쿠튀르, 프레타포르테...

파리는 여전히 불타고 있나?

 

 

IMG_5277.jpg

 

IMG_5278.jpg

Paris, Capital of Fashion, Museum at FIT

 

FIT 뮤지엄에서 파리의 패션사를 일목요연하게 소개하는 특별전 'Paris, Capital of Fashion'가 열리고 있다. 

발레리 스틸(Valerie Steele) 박사가 기획한 이 전시에는 18세기부터 오늘까지 패션의 본고장 파리를 대표하는 패션 100여점을 소개하고 있다. 베르사이유 궁전의 스펙터클한 왕족 드레스부터 크리스찬 디오르가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오테 쿠튀르까지. 유럽, 영국, 북미 지역의 패션 미술관과 개인 소장품에서 대여해온 작품이 선보인다. 

 

 

IMG_5280.jpg

 

IMG_5258.jpg

 

IMG_5291.jpg

Paris, Capital of Fashion, Museum at FIT

 

19세기 나폴레옹 3세의 왕비 전속 디자이너로 오트 쿠튀르를 창시한 샤를르 프레데릭 워르스(Charles Frederick Worth)가 미 철도 재벌 코르넬리우스 반더빌트 2세의 부인을 위해 'Electric Light Dress'를 제작하기도 했다. 제 2차 세계대전 후 1947년부터 10년간은 패션의 황금시대였다. 그리고, 미술의 메카가 파리에서 뉴욕으로 이동했듯이 패션 수도도 서서히 뉴욕, 밀라노, 런던으로 분산되었다.

 

오늘날 글로벌 시대에 여전히 파리는 패션의 메카다. 외국계 디자이너들은 루이 뷔통(LVMH)과 커링(Kering) 등 럭셔리 브랜드 본부가 있는 파리에서 컬렉션을 소개하고 있다.     

 

 

IMG_5287.jpg

Paris, Capital of Fashion, Museum at FIT

 

패션 용어 

 

#오트 쿠튀르(haute couture): 고급 패션(high fashion)이라는 의미로 19세기 나폴레옹 3세의 왕비 전속 디자이너였던 샤를르 프레데릭 워르스(Charles Frederick Worth)가 시작했다. 이후 패션 디자이너들은 계절에 앞서 상류층 고객을 위한 컬렉션을 봄과 가을 발표하게 됐다. 매년 뉴욕, 파리, 밀라노, 런던에서 오트 쿠튀르 패션쇼가 열린다.

 

#프레타포르테(pret-a-porter)': 기성복(ready-to-wear)이라는 의미로 대중이 입을 수 있는 패션을 의미한다. 오트 쿠튀르가 전위적인 디자인이나 활동에 불편한 하이 패션인 반면, 프레타포르테는 디자인 모티프는 오트 쿠튀르에서 가져오지만, 입기 편한 대중 패션이다. 

 

 

001.jpg

Museum at the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Seventh Ave.@27th St.월-화요일 휴관, 무료

http://www.fitnyc.edu/museum

 

*핑크: 로맨스에서 강인함으로, FIT뮤지엄 특별전(9/7-1/5)

*FIT뮤지엄 PINK 심포지엄 

*미국의 발렌시아가 노만 노렐(Norman Norell) 회고전@FIT뮤지엄

*1960년대 패션 메카 파리 특별전: YSL에서 샤넬까지@FIT뮤지엄

*유니폼의 세계 'Uniformity'@FIT뮤지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