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MG_1254.jpg

 

오래 전부터 컬트팬들이 많았지만, 헬로 키티에 밀려나 있던 네덜란드 토끼 캐릭터 미피(Miffy)가 뉴욕타임스의 주목을 받았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미국에서 젊은이들이 포커 얼굴의 허구의 캐릭터인 토끼 미피와 함께 기쁨과 노스탤지어를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미피는 1955년 네덜란드 아티스트이자 작가인 딕 브루나(Dick Bruna)씨가 창작한 캐릭터다. 네덜란드에선 작은 토끼라는 뜻에서 따온 “나인체(nijntje)”로 불리운다. 미피가 사랑받는 이유는 평범한 것에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라고. 지난해부터 미국에선 열쇠고리, 네일아트, 셀폰 케이스 등 미피 상품이 틱톡, 인스태그램에 등장하고, 구글 검색도 2022년 대비 210% 증가했고, 해시태그 4억회 이상중 미국이 1/4을 차지했다는 것. 내년엔 Z세대를 위한 미피 상품이 어번 아웃피터즈 등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NYTimes: Down the Rabbit Hole With Miffy

https://www.nytimes.com/2023/10/16/style/miffy-dutch-american.html

 

 

미피 뮤지엄 가다딕 브루나

Miffy At The Museum by Dick Bruna

Happy Birthday Miffy!

 

 

60 years of (・×・) #Miffy60 #Miffy

http://www.telegraph.co.uk/culture/books/11680905/Many-hoppy-returns-Miffy-turns-60.html

 

2003년 9월 네덜란드 일러스트레이터 딕 브루나씨가 뉴욕을 방문했습니다.

9.11 이후 상심했던 뉴요커들을 위해 '미피는 뉴욕시를 사랑해(Miffy Loves New York City)'를 출간하고 뉴요커들과 만났습니다. 오래 전부터 미피를 수집해온 저도 아이들 속에서 딕 브루나씨를 만나 미피 책에 사인을 받았습니다. 

 

 

IMG_1166.jpg

 

미피는 1955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났고, 본명은 나인체 플라위스(Nijntje Pluis)지만, 해외에는 발음하기 쉬운 Miffy로 소개됐습니다.

 

이영주 선생님께서 뉴욕 스토리에 기고해주신 '블루와 함께 한 갤러리 산책'을 읽고 미피 생각이 나서 함께 올려봅니다.

 

 

IMG_4988.JPG IMG_4989.JPG IMG_4990.JPG IMG_4991.JPG IMG_4992.JPG IMG_4993.JPG IMG_4994.JPG IMG_4995.JPG

 

 

miffy_museum.jpg miffy-090710_p14_miffy1.jpg miffy-9515925e461f1549ab946280a4447399.jpg miffy-arts-graphics-slid_1194147a.jpg miffy-gallery.jpg miffy-images.jpg miffy-mon.jpg miffy-nijntje_magneet_fridge_magnet_miffy_in_the_museum_mfmw000205.jpg miffy-nijntje_miffy_at_the_gallery_book_Nijntje_in_het_museum_boekje_miffy_Souvenirs_Fridge_Magnets_1.jpg  miffy-tumblr_mpbsg9DYlk1rtdwnvo1_500.jpg

miffy2.jpg

 

miffy3.jpg

 

IMG_1251.jpg

 

?
  • sukie 2023.11.03 12:06
    토끼 캐릭터 미피를 올려주셔서 잘읽었습니다. 읽어 내려가는 동안 행복한 미소가 떠나질 않았습니다. 딸애가 네덜란드에 살고있어서 그 나라에 여러번 갔습니다. 선물점에 손바닥보다도 작은 미피 마그넷(magnet)이 진열돼 있었는데 귀여워서 몇개 샀었습니다. 지인 몇명에게 선물도 했습니다. 별반응도 없더라고요. 그런데 이 미피가 컬빗에 올린 글을 보니까 명품 중의 하나이네요. 볼수록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1955년에 네덜란드에서 탄성했으니까 환갑을 훌쩍넘기고 70세를 바라보네요.늙어도 귀엽고 손비닥에 꼭 쥐고 싶어집니다. 미피를 만든 딕 브루나씨가 뉴욕을 방문했은때 뉴욕 컬빗이 브루나씨의 싸인을 받는 사진이 인상깊습니다. 삶의 열정이 돋보입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