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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1.09.16 22:25
김보영씨의 공상과학소설 "종의 기원"이 미도서상 번역문학부분 영문판이 번역문학상 후보에 올랐다니 크게 기쁜 소식입니다. 소설 부분에 윌리암 포크너, 존 업다이크, 사울 벨로우, 수잔 손탁같은 작가들이 이 상을 탄 것을 보니까 세계적인 유명한 상임을 알았습니다. 노벨문학상만 알았던 좁은 안목이 부끄러워 집니다. 윌리암 포크너는 대학시절 원서로 몇개 읽었습니다. 영미소설을 담당하셨던 홍복유, 나영균 교수님께서 그의 소설을 원서로 읽고 감상을 써보라고 하셨기 때문에 전전긍긍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노벨문학상 얘기는 해주셨는데 National Book Award상은 언급조차 없었기에 아예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컬빗이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을 실감나게 하나하나 올려주시고 설명을 해주셔서 지식의 두께가 두터워지고 있습니다. 종의 기원을 한글판으로 구입해서 읽어보고 싶습니다. 후보에서 수상자로 타이틀이 바뀌기를 바랍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