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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1.01.06 11:41
이중섭 화가의 담배갑 은지화를 잘읽었습니다. 저는 이중섭 화가가 폴락보다는 반 고흐의 생애를 닮은 것 같습니다. 39살에 요절한 고흐와 40살에 요절한 이중섭 화가, 그리고 극한의 가난과 배고픔, 생전에 그림이 안팔렸던 점, 자기의 그림을 아궁이에 넣어 불살랐던 일, 사후에 두 화가의 천재성이 알려져서 두 화가의 그림이 천정부지의 고가를 형성하고 있는 점 등등이 이중섭과 고흐가 많이 닮은 것 같습니다. 50년대 한국화단은 어떤 화풍이 었는지도 궁금합니다. 왜냐하면 이중섭 같은 천재화가를 홀대한 그당시 화단의 흐름이 무엇인가가 사뭇 궁금하네요.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