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w MoMA 재개관 <2>

소장품 전시: 주제와 변주, Harmony or Discord?

피카소 회화와 루이스 부르조아의 조각의 만남, 컬러 어쏘시에이션. Pablo Picasso, Boy Leading a Horse(1905-06), Bather(1908-09), Louise Bourgeois, Quarantania(1947-53) #503

뉴욕현대미술관(MoMA)가 4개월간의 확장 보수 공사를 마치고, 10월 21일 공식적으로 재 개관한다. 10월 10일부터 언론, 13일부터 멤버 프리뷰가 시작됐다. 새로워진 MoMA를 시리즈로 소개한다.

<1> 새 MoMA의 혁신적 변화: 더 넓고, 더 많이 The Bigger Space, The More Artworks

<2> MoMA 소장품 디스플레이: 주제와 변주 Themes & Variations

<3> MoMA 재개관 특별전: 여성, 흑인, 남미작가 오마쥬 Women, Black & Latin Artists

<4> New MoMA: 여성작가들의 재발견

<5> New MoMA: 흑인작가 전성시대

<6> New MoMA: 남미작가 뜬다

<2> 새 MoMA의 혁신적 변화: 주제와 변주

The Radical Displays of MoMA Collection: Themes & Variations

잭슨 폴락(왼쪽부터), 이사무 노구치와 추상표현주의 여성화가 리 크래스너, 그리고 그레이스 하티간. #405

뉴욕현대미술관(MoMA, Museum of Modern Art)가 4개월간(6/15-10/9) 4억5천만 달러의 보수공사를 끝내고 10월 10일 언론에 개방했다. 10월 21일 공식 재개관하는 MoMA는 이웃의 미민속미술관(American Fork Art Museum)까지 확장, 전시 공간을 30% 넓혔다. 갤러리는 24개가 더 생겼다. 그리고, 빈센트 반 고흐, 피카소, 마티스, 잭슨 폴락 등 뮤지엄 컬렉션을 모두 재 배치했다. 

회화, 조각, 사진, 영화가 한 갤러리에 소개된다. #517 Surrealist Objects

NEW MoMA 디스플레이

원래 모던 아트(Modern Art, 근대미술)는 서사 중심의 전통 미술과 결별한 186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의 미술을 통칭한다. 1929년 설립된 MoMA는 근대와 현대미술을 소개며 소장품은 약 20만여점에 이른다. MoMA의 확장 공사 후 재개관으로 소장품을 더 많이, 다른 방식으로 전시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장르에 구애되지 않고, 연대순과 작가의 프레임을 벗어나면서 갤러리 하나하나가 테마를 갖고 조화를 이루도록 재편성했다. 근대적인 디스플레이를 해체하고, 포스트모던적인 디스플레이를 구축한 셈이다. 이 혁신적인 디스플레이는 하모니일까? 불협화음일까?

마크 로스코의 색면회화는 인도 화가 바수데오 산투 가이톤데의 회화 곁에 걸렸다. 가이톤데는 2015년 구겐하임에서 회고전이 열렸다. Vasudeo S. Gaitonde, Painting 4(1962)/ Mark Rothko, No. 10(1950) #404 Planes of Color

재개관 전시에는 2500여점이 소개되고 있다. 여성작가, 흑인작가, 제 3세계 작가들이 급증했다. 이중 여성작가의 전시작품은 28%로 2001년 대비 5배 증가한 수치다. 사실 남성작가는 59%이며, 나머지는 그룹작가 등 성별 구분이 모호한 작가들이다. 이는 MoMA가 이전에 성차별, 인종차별을 해왔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다.   

Tarsila do Amaral, The Moon(1928) / Constantin Brancusi, Blond Negress(1933)/ Fernand Leger, Three Women(1921-22) #514

또한, 새 전시작 중 27%는 최근 5년 내 구입한 작품들이다. MoMA는 최근 여성, 남미, 일본, 동남아, 동유럽 작가의 작품을 구입해왔다. MoMA는 신작 구입 기금 마련을 위해 2017년 아트 바젤에서 페르낭 레제의 벽화(1939)를 600만 달러에 팔았으며, 이로써 브라질의 모더니스트 타르실라 두 아마랄(Tarsila do Amaral)의 'The Moon'(1928) 등을 들여왔다. 지난해 MoMA는 아마랄 개인전을 열었고, 이번엔 피카, 페르낭 레제, 스튜어트 데이비스 그림 옆에 나란히 걸려있다.(#514)

새 MoMA에서 연대순으로 작품을 감상하려면 5층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NEW MoMA 5층: 콜렉션, 1880년대-1940년대

Dorothea Tanning, On Time Off Time, 1948/ René Magritte, The False Mirror, Paris 1929  #517

구 MoMA의 5층은 '회화와 조각: 1880s-1940s'로 세잔, 모네, 피카소, 마티스, 몬드리안, 반 고흐, 프리다 칼로 등의 작품을 전시했다.

신 MoMA의 5층은 23개의 갤러리가 주제별로 전시되고 있다. 갤러리에서 이름이 명시된 작가는 콘스탄틴 브란쿠시, 앙리 마티스, 플로린 스테트하이머, 클로드 모네, 에이미 실만 등이다. 

고흐는 정신병원에, 루쏘는 세관직원으로, 조지 오어는 데이빗 록펠러, 건축가 필립 존슨, 화가 재스퍼 존스도 소장했던 미씨시피의 미치광이 도예가로 같은 시대, 다른 장소에서 작업했다. Vincent van Gogh, Starry Night (1889)/Henri Rousseau, The Sleeping Gypsy (1897)/ George E. Ohr's bowls (1900, front) #501

다행히 '별밤'은 데이빗 게펜 갤러리(David Geffen Galleries)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501(Nineteenth-Century Innovators)에 걸려있다. 그런데, 가장 구석에 모셔져 있다. 여유로운 흰 벽 옆에는 앙리 루소의 '잠 자는 집시'가 나란히 걸려있다. 고요한 별밤과 고요한 달밤. 엉뚱하게 갤러리 중앙에는 미 도예작가 조지 E. 오어(George E. Ohr, 1857-1918)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빌록시의 광적인 도공(Mad Potter of Biloxi)'으로 불리웠던 오어가 세잔, 반 고흐, 고갱, 루쏘와 동시대 작가로 대서양을 넘어 대화를 나누는 셈이다. 

미씨시피 출신 도예가 조지 오어와 프랑스 후기 인상파 화가들의 관계는? 1890년경 반 고흐는 정신병원에서 그림을 그리던 중이었고, 앙리 루쏘 파리의 는 세관징수원이었다. 앤 템킨 큐레이터에 따르면, 조지 오어의 갈색 도자기는 마치 세잔의 그림 속 컬러와 유사하다는 것. 즉, 시각적인 연관성이다. 

피카소의 '게르니카'에서 영감을 받은 페이스 링골드, 거장과 나란히 설치되다. Pablo Picasso, Les Demoiselles d'Avignon (1907)/ Faith Ringgold, American People Series #20: Die (1967) #503

아마도 새 MoMA에서 가장 쇼킹한 갤러리는 #503(Around Les Demoiselles d'Avignon)의 피카소와 페이스 링골드의 만남일 것이다. 큐비즘의 도래를 알린 걸작 '아비뇽의 처녀들'과 60년 간극을 둔 페이스 링골드의 피가 낭자하는 캔버스 '미국인 시리즈 #20: 죽다'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 

링골드는 1965년 LA 인종차별 폭동을 묘사하기 위해 제이콥 로렌스부터 파블로 피카소까지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MoMA에서 대여 전시 중이던 피카소의 '게르니카(Guernica, 1937)'의 구도에서 영감을 받아 이 작품을 그렸다고 한다.   

마티스의 빨간 작업실과 토마스의 붉게 타오르는 일몰. Henri Matisse, The Red Studio(1911)/ Alma Woodsey Thomas, Fiery Sunset (1973) #506

갤러리 #506(Henri Matisse)엔 마티스의 걸작 '댄스'(1909)이 걸려있다. 그리고, 마티스의 '빨간 스튜디오' 옆에는 흑인 여성작가 알마 토마스의  점묘 회화 '불타는 일몰'이 나란히 전시되고 있다. 마티스의 '빨간 스튜디오'는 색면화가 마크 로스코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왜 알마 토마스였을까? 

에드워드 호퍼의 회화는 당대의 흑백 사진들과 함께 배치됐다. Edward Hopper, New York Movie(1939). #520 Picturing America

혼란일까? 베네통 정신일까? MoMA의 저장고에서 나와 빛을 보게된 작품들이 많아졌다. Artist's Choice: Amy Sillman #517

MoMA Galleries on 5th Fl.

#500 Constantin Brancusi #501 Nineteenth-Century Innovators #502 Early Film Photography #503 Around Les Demoiselles d'Avignon #504 New Expressioin Germany and Austria #505 Circa 1913 #506 Henri Matisse #508 Readymade in Paris and New York #509 Florine Stettheimer and Company #510 Machines, Mannequins, and Monsters #511 The Vertical City #512 Abstraction and Utopia   #513 Design and Modern Life #514 Paris 1920s #515 Claude Monet's Water Lilies #517 Artist's Choice: Amy Sillman #518 A Surrealist Art History #519 Architecture for Modern Art #520 Picturing America #521 Masters of Popular Painting #522 Responding to War #522 Responding to War #523 British Prints from the Machine Age

NEW MoMA 4층: 콜렉션 1940년대-1970년대

갤러리도 백색(white) 일색에서 탈피해 빨간색(red) 벽도 등장했다. Nam June Paik, Zen for TV(1963/1981) #410 At the Border of Art and Life/ Roy Lichtenstein, Drowning Girl(1962) #412 From Soup Cans to Flying Saucers 

구 MoMA의 4층은 '회화와 조각: 1940s-1980s'로 잭슨 폴락, 재스퍼 존스, 로버트 라우셴버그, 로이 리히텐스타인, 마크 로스코, 앤디 워홀, 야요이 쿠사마 등을 소개했다.

신 MoMA의 4층은 이 시대의 컬렉션으로 22개 갤러리에서 각각 토픽을 탐구한다. 그 주제는 1인 작가, 특별한 매체나 원리, 시간, 장소, 혹은 공유의 창의적 사고 또는 새로운 콤비네이션으로 묶었다. 

부부 추상표현주의 화가 리 크래스너와 잭슨 폴락이 나란히. Lee Krasner, Untitled, 1949 (left)/ Jackson Pollock, Number 1, 1948  #403

뉴욕이 세계 미술의 중심지가 되기 시작한 1940년대, 4층의 갤러리엔 헬렌 프랭켄탈러, 조안 미첼은 물론 리 크래스너, 그레이스 하티간, 헤다 스턴 등 추상표현주의 여성화가들을 대거 복구시켰다. 리 크래스너의 회화는 남편 잭슨 폴락의 회화 옆(#403? 액션 페인팅)과  #405 액션 페인팅에도 걸렸다. 

특히 윌렘 드 쿠닝 옆에 전시된 그레이스 하티간의 작품은 쿠닝에 못지 않는 파워풀한 이미지다. MoMA는 6개월마다 디스플레이를 1/3씩 바꿀 예정이다. 다음엔 윌렘 드 쿠닝과 엘레인 드 쿠닝, 로버트 마더웰과 헬렌 프랭켄탈러 부부의 회화를 나란히 보게될지도 모르겠다. 

미국 남성화가 켈리와 쿠바 출신 여성작가 헤레라의 만남. Ellsworth Kelly, Colors for a Large Wall, 1951(left)/ Carmen Herrera, Untitled, 1952  #406

여기에 쿠바 출신 여성화가 카르멘 헤레라와 브라질 출신 여성화가 리지아 클락의 작품이 미국 남성화가 엘스워스 켈리와 나란히 걸린 것도 정치적으로 올바른 디스플레이처럼 보인다. 

MoMA는 제이콥 로렌스의 '이민' 연작 60점을 필립스 컬렉션과 절반씩 나누어가졌다. 이제 큰 방을 차지하고 있다. Jacob Lawrence (1917–2000), Migration Series, 1940-41, #30 짝수 #402

Marisol, Diptych(1971)/ John Outterbridge, Broken Dance(1978-82)/ 하종현(Ha Chong-Hyun), Conjunction 74-26(1974). #420 

4층엔 앙리 마티스의 컷아웃 걸작 '수영장'을 위한 갤러리(#406 In and Out of Paris: Henri Matisse's Swimming Pool)가 따로 마련되었고, 의자도 설치되어 있다. 갤러리 #420(War Within, War Without)에는 앤디 워홀의 작품과 함께 단색화가 하종현 화백이 마대에 그린 회화가 소개되고 있다. 하종현 화백은 캔버스 뒷면에서 물감을 밀어넣는 기법으로 주목을 받아왔으며, 이 작품은 2017년 MoMA에 들어왔다. 

Jasper Johns, Painted Bronze(1960)/ Robert Rauschenberg, Canyon(1959)/ Niki de Saint Phalle, Shooting Painting American Embassy(1961)/ Merce Cunningham, Antic Meet(1958). Music: John Cage, Decor and Costumes: Robert Rauschenberg  #408

MoMA Galleries on 4th Fl.

#400 New Monuments #401 Out of War #402 In and Around Harlem #403 Action Painting I #404 Planes of Color #405 Action Painting II #406 In and Out of Paris: Henri Matisse's Swimming Pool #407 Frank O'Hara, Lunchtime Poet #408 Stamp, Scavenge, Crush #409 Abstract Lens #410 At the Border of Art and Life #411 Andy Warhol's Kiss, Blow Job, and Sleep  #412 From Soup Cans to Flying Saucers #413 Breaking the Mold #414 City as Stage #415 Idea Art  #416 The Art of the Multiple #417 Architecture Systems #418 Joan Jonas's Mirage #419 Four Photographers, Four Places #420 War Within, War Without  #421 Rosemarie Trockel's Book Drafts 

NEW MoMA 3층: 콜렉션, 남/북/동

member: Pope. L. 1978-2001. 3 South Gallery

구 MoMA 3층은 건축, 디자인, 드로잉, 사진과 특별전 갤러리로 나누어 소개됐다.

신 MoMA 3층은 남/북/동 갤러리로 나뉘어졌다. 재개관과 함께 사우스 에드워드 스타이첸 갤러리(South Edward Steichen Galleries)에선 미국 흑인작가 윌리엄 포프. L.의 특별전 'memer: Pope. L. 1978-2001'가 열리고 있다. 노스 필립존슨 갤러리(North PhiilipJohnson Galleries)에선 섬유예술을 소개하는 그룹전 'Taking a Thread for a Walk', 그리고 이스트 로버트 E. 멘첼 갤러리(East Menschel Galleries)에선 아트 콜렉터 패트리샤 펠프스 드 시스네로스가 MoMA에 기부한 작품을 소개하는 남미 모더니즘 특별전 'Sur Moderno: Journey of Abstraction-The Patricia Phelps de Cisneros Gift'가 시작됐다. 이 전시엔 몬드리안과 함께 그의 영향을 받은 남미 작가 리지아 파페(Lygia Pape), 리지아 클락(Lygia Clark), 게고(Gego), 헤수스 소토(Jesús Soto) 등의 작품이 대거 소개된다.  

 

NEW MoMA 2층: 콜렉션 1970년대-현재

Jean-Michel Basquiat, Glenn(1985, *Private Collection)/ Keith Haring, Untitled(1982)/ Jeff Koons, Pink Panther(1988)  #202

구 MoMA 2층은 컨템포러리(1980년대부터 현재), 판화와 일러스트레이트 도서, 마론 아트리움, 특별전 갤러리로 나뉘어졌다.

신 MoMA 2층은 장르 구별 없이 16개의 갤러리에서 컨템포러리 작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키스 헤어링, 제프 쿤스와 같은 갤러리에 전시 중인 장-미셸 바스키아의 '글렌'은 개인 소장품. MoMA가 바스키아 회화를 1점도 소장하지 않고 있다는 점은 놀랍다. 2층 마론 아트리움(Marron Atrium)에선 한인 작가 양혜규(Haegue Yang)씨의 개인전 'Handles'가 열린다.

Haegue Yang: Handles  #2nd Fl. Marron Atrium

MoMA Galleries on 2nd Fl.

#201 Public Images #202 Downtown New York #203 Hardware/Software #204 GretchenBender's Dumping Core #205 Print, Fold, Send #206 Transfigurations #207 Before and After Tiananmen #208 True Stories #209 Inner and Outer Space #210 Richard Serra's Equal #211 JODI's My%Desktop #212 Sheela Gowda's Of All People #213 Wu Tsang We hold where study #214 Surface Tension #215 Worlds to Come #216 Building Citizens 

자기만의 방 Rooms of Their Own

MoMA 컬렉션 갤러리에서 타 작가와 섞이지 않고 '자기만의 방'을 가진 작가는 콘스탄틴 브란쿠시(#500), 클로드 모네(#515), 앙리 마티스- 수영장(#406), 앤디 워홀-영화(#411), 조안 조나스(#418), #리처드 세라(#210), 쉴라 고다(#212), 우창(Wu Tsang)-비디오(#213) 등이다.  

조각가 콘스탄틴 브란쿠시와 리처드 세라는 자기만의 갤러리를 가진 몇 안되는 '행운의' 작가다. 세라의 조각 'Equal'은 8점이 한 그룹으로, 1점이 80톤에 달한다. Constantin Brancusi #500/ Richard Serra, Equal(2015) #210

Claude Monet, Water Lilies, 1914-26  #515

MoMA 재개관 컬렉션 전시는 큐레이터들의 주제(themes)로 디스플레이됐다. 믹스앤매치의 새로운 콤비네이션은 미술을 보는 다른 시각을 촉구했다. 피카소와 브라크 등 입체파가 작품으로 보여주었듯이. 이제 6개월마다 3분의 1의 작품이 재배치될 예정이다. 물론 반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피카소의 '아비뇽의 처녀들', 마티스의 '댄스', 모네의 '수련'은 자리를 지킬 것이다. 

이제 MoMA는 '주제와 변주(themes and variation)'로 연못처럼 머무르는 미술관이 아니라 생명체처럼 진화하는 오가닉 미술관이 되었다. 6개월 후엔 앤드류 와이스(Andrew Wyeth)의 '크리스티나의 세계'를 비롯, 엘레인 드쿠닝, 줄리안 슈나벨, 주디 시카고, 타카시 무라카미 등의 작품이 누구의 옆에 등장할지 주목된다.  

MoMA Museum of Modern Art

11 West 53 St.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폐관. 

티켓: $25(성인), 노인(65세 이상, $18), 학생(풀타임, $14), 16세 이하, 회원(무료)/ *유니클로 금요일 무료(Uniqlo Free Fridays, 금요일 오후 5시 30분-9시, 54스트릿 입구) https://www.mom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