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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14.02.10 21:55

김포 선생님 회고전이 열린다면, 서양미술사의 축소판이 될 것 같네요.
추상표현주의, 리얼리즘, 야수파풍, 미니멀리즘... 다양한 팔레트와 스펙트럼을 모두 거치셨지요.
선생님 가셔서 앵무새 찰리가 울고 있지나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