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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2.11.08 08:46

강 작가님의 새로운 시를 읽게되니 마음이 기뻐옵니다. 세번째의 시집을 내셨다니 독자의 한 사람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미술과 시, 두마리 토끼를 어떻게 이렇게 잘 조화를 하면서 나가시는지 감탄이 나옵니다.
"마음에 담긴 물이 잔잔해야 내가 보인다"세번째 시집은 제목부터가 마음을 당깁니다. 시아닌 시를 쓰신다고 하셨는데 시아닌 시야말로 시라는 것을 강 작가의 시를 접하고서 알았습니다. 미사려구의 거창하고 난해한 문장나열이 시라고요? 거기서 무엇을 느끼겠습니까? 강익중씨의 시야말로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효자손 같은 시입니다.
우리 식구에서, 같이 먹고 울고 웃고---등으로 표현하셨는데 어떻게 이렇게 쉽게 완전 동감하는 말들을 찾으셨는지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저는 가끔 밤하늘을 처다봅니다. 별을 보고파서요. 강 작가님의 별에 대해 쓰신 시가 있으면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