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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2.02.08 20:54
강인한 여성이란 통쾌한 타이틀로 시작하는 이 시리즈를 환영합니다. 17세기 거장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의 생애를 잘 읽었습니다. 처음 듣는 이름이지만 강인한 여성 첫번째 시리즈로 올려서 흥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녀의 초상화는 강인함보다는 오히려 우아하고 아름다운 여성미가 풍깁니다. 그런데 번쩍든 오른손에 망치(?)가 쥐어져있고 옆으로 눞힌 남자를 망치로 내려치려는 자태가 침착하면서도 위협적이네요. 이 남자는 이미 그녀의 위풍당당함에 넋이 간 것같네요. 19살 꽃다운 나이에 성폭행을 당했지만 거기서 끝맺음을 않고 Me Too를 그림으로 폭로한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의 강인한 정신에 박수갈채를 보냅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