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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Countryside, The Future

건축가 렘 콜하스: "인류의 미래는 농촌에"


FEBRUARY 20–AUGUST 14, 2020

Guggenheim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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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ryside, The Future, Guggenheim Museum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 1867-1959)가 설계한 걸작 맨해튼 구겐하임뮤지엄(Solomon R.Guggenheim Museum)에  건축가 렘 콜하스(Remment Lucas Koolhaas, 1944-  )의 특별전 'Countryside, The Future'은 미술 전시가 아니다. 환경 전시다. 아니, 오염된 지구를 구하기 위한 전략 프리젠테이션같다.


코로나19이 아시아 지역을 휩쓸 무렵, 아직 미국에선 수수방관하고 있을 즈음이던 2월 20일 도시주의자(urbanist) 건축가 렘 콜하스의 시골에서 미래를 찾는 특별전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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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ryside, The Future, Guggenheim Museum


렘 콜하스가 그의 건축회사 AMO, 하버드 디자인대학원생, 베이징중앙미술아카데미, 네덜란드 웨이제니겐대학교, 그리고 나이로비 대학교의 학생들이 협업한 'Countryside, The Future'는 농촌, 오지, 야생 지역을 포함하는 컨추리의 급진적인 변화를 탐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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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ryside, The Future, Guggenheim Museum


콜하스는 전체 도시화의 불가피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농촌이 재발견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시에선 레저, 정치세력에 의한 대규모 계획, 기후변화, 이주, 인간적, 비인간적 생태계, 시장 중심의 보존, 인공적이며, 유기적인 공생체계, 세계의 풍경을 바꾸는 혁신적인 실험에 관한 고찰을 보여준다. 

  

코로나19가 도시화와 개발주의의 부작용, 환경오염에 대한 경종이었다면, 렘 콜하스의 특별전은 시의적절한 셈이다. 구겐하임은 코로나19로 인해 휴관 중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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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ryside, The Future, Guggenheim Museum


네덜란드 출신 렘 콜하스는 시나리오 작가이자 기자로 활동하다가 런던의 AA건축학교를 거쳐 코넬대학교에서 수학했다. 1975년 건축회사 OMA, Office for Metropolitan Architecture)를 창립, 서울대학교 미술관과 리움미술관 등을 설계했으며, 2000년 프리츠커상을 수상했다.  2008년엔 타임지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됐으며, 2010년 베니스건축비엔날레 황금사자상(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하버드대 교수이며, 자하 하디드가 그의 제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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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ryside, The Future, Guggenheim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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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ryside, The Future, Guggenheim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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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ryside, The Future, Guggenheim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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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ryside, The Future, Guggenheim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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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시간: 일-목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45분,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45분. 추수감사절•크리스마스 휴관. 

▶입장료: $25(성인), $18(학생, 65세 이상 노인) 12세 미만 어린이 무료.  *토요일 오후 5시 45분-7시 45분 마음대로 내세요. 

1071 5th Ave. 88th St. 212-423-3500, http://www.guggenheim.org.

 

 
*세계 미술계에 부는 한국 단색화 열풍 <2> 크리스티 뉴욕 거장전(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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