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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2.05.24 09:20
조각가 루이스 부르조아를 읽었습니다. 강인한 여성임을 알았습니다. 좋은 가정에서 태어났고 타피스트리 복원작업을 하는 일을 하는 부모와 환경 속에서 자랐기 때문일까 어린시절부터 미술을 접하면서 남다른 예술적 감각을 키울 수 있음을 보았습니다. 엄마가 타피스트리 작업을 하는 게 거미가 거미줄을 짜서 거미집을 만드는 과정과 비교했다는 발상이 놀랍습니다. 어미거미 마망을 사진으로 처음 봤습니다. 어미 거미 마망을 사진을 확대해서 들여다 봤습니다. 다리가 몇개인지 세어 봤지만 정확히 멏개인지 셀 수가 업게 묘하게 돼있었습니다. 거미가 이렇게 한 여성에게 뛰어난 조각품을 만들게 한 배경을 알았습니다. "마망"이 삼성 리움 미술관에도 전시돼 있어서 한국에서도 볼 수 있으니 반가운 소식입니다. 강인한 여성은 남디른 인내가 있네요. 루이스 부르조아도 8살때 아버지의 불륜과 배반으로 큰상처를 입었지만 인내를 갖고 현실을 극복하는 과정이 정신력이 강인함을 보여주네요. 특히 엄마를 존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그냥 주저앉지 않고 어미거미 마망이란 위대한 작품을 만들었음이 강인함을 보여줍니다.
아들 셋을 두었는데 두 아들이 엄마인 루이스 부루조아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슬픔이 있었지만 그녀의 강인함으로 극복하지 않았나 사려됩니다. 98세까지 장수한 비결도 강인한 예술 혼을 지녔기 때문인가 합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