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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John Singer Sargent: Portraits in Charcoal


October 4, 2019-January 12, 2020

Morgan Library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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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Singer Sargent: Portraits in Charcoal, The Morgan Library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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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Singer Sargent: Portraits in Charcoal, The Morgan Library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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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Singer Sargent: Portraits in Charcoal, The Morgan Library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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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Singer Sargent: Portraits in Charcoal, The Morgan Library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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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라이브러리 The Morgan Library & Museum
1906년 금융가 J.P. 모건의 개인 도서관을 위해 건축회사 맥킴, 미드 & 화이트의 찰스 맥킴 설계, 120만 달러의 건축비로 지어진 클래시컬 리바이벌 스타일의 사립 도서관. 1924년 그의 아들 J.P. 모건 주니어가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공립미술관으로 전환했다. 1988년 모건의 브라운스톤 사택인 37스트릿이 별관으로 합병됐다. 1966년 뉴욕시 랜드마크, 미국 역사 랜드마크로 지정됨. 2006년 렌조 피아노(NEW 휘트니)의 설계로 일부가 현대식으로 개조됐다.

티켓: $22(성인), $14(어린이 13-16세), $13(65세 이상, 학생), 무료(12세 이하), *금요일 오후 7-9시 무료. Admission to the McKim rooms only (Mr. Morgan's Library, Study, Rotunda, and Librarian's Office) is free during the following times: Tuesday, 3 p.m. to 5 p.m.; Friday, 7 p.m. to 9 p.m.; Sunday, 4 p.m to 6 p.m
225 Madison Ave.@36th St. http://www.themorgan.org



000.jpg *모건 라이브러리 4년간 1250만불 보수 공사

*NYC 버킷 리스트: 아름다운 도서관, 모건 라이브러리&뮤지엄

*모건라이브러리&뮤지엄 숍

*피터 후자 '삶의 속도' 사진전

*웨인 티보 드로잉 회고전@모건 라이브러리

*아트 컬렉터 유진 V. 토오(1927-2018): 거장 드로잉 모건 라이브러리 기증

*NYCB Gallery <266> 모건라이브러리 토오 컬렉션 거장 드로잉전 하이라이트

*NYCB Gallery <202> 프랑수아 부셰 걸작, 테신 백작 컬렉션, 스웨덴국립박물관에서 온 보물

*NYCB Gallery <203> 렘브란트의 드로잉, 테신 백작 컬렉션, 스웨덴국립박물관에서 온 보물



434px-John_Singer_Sargent_-_autoportrait_1906.jpg 자화상, 1906

☞ John Singer Sargent(1856. 피렌체–1925, 런던) 


당대 대표적인 초상화가. 베니스, 티롤, 중동, 몬타나, 메인, 플로리다 등 세계를 여행하며 유화 900여점과 수채화 2000여점을 남겼다.

미국인 안과의사인 아버지 피츠 윌리엄과 어머니 마리는 필라델피아에서 살았다.  누이가 두살 때 사망하는 바람에 어머니가 신경쇠약에 시달리자, 치유를 위해 해외에서 살게 된다. 사전트 부부는 파리에 집을 두고, 프랑스, 독일, 이태리, 스위스의 휴양지에서 보냈다. 

존 싱거 사전트는 1856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필라델피아로 돌아가고, 어머니와 존, 그리고 4명의 동생이 함께 해외에서 살았지만, 이중 두 아이만 어린 시절을 넘기며 살아남았다. 그는 정식 학교교육을 받지 않고, 아마추어 화가였던 어머니의 홈 스쿨링 교육을 받았다. 어린 사전트는 스케치북을 들고 유럽의 뮤지엄, 교회를 돌면서 성장했다. 


433px-John_Singer_Sargent_-_Morning_Walk1888-privatecollection.jpg 모네의 영향을 받은 Morning Walk, 1888, 개인소장

여행을 통해 미술, 음악, 문학에 조예가 깊고, 불어, 이탈리아, 독일어에 능통한 청년으로 자란다. 르네상스 화가 미켈란젤로, 티치아노와 틴토레토를 존경하며 화가를 꿈꾸었고, 피렌체 아카데미에서 미술을 공부하려 했다.

그러나, 학교 재조정 사정으로 파리로 이주해 카롤러스-듀란으로부터 초상화를 배웠다. 이후 에콜 데 보자르에 들어가 수학한다. 1874년 스타 미술학도로 떠오르면서 드가, 로댕, 모네, 휘슬러를 만났다. 이후 스페인으로 가서 거장 벨라스케즈의 그림을 연구하고 거장의 테크닉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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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X의 어깨 선을 내렸다고 조롱받은 사전트와 미래의 걸작 '마담 X'와 파리 스튜디오에서. 1985

존 싱거 사전트는 1884년 파리 살롱에 드레스 어깨끈이 흘러내린 ‘마담 X의 초상(Portrait of Madame X/Madame Pierre Gautreau)’를 출품해 스캔달을 일으키며 거센 혹평을 받는다. 이에 사전트는 파리를 도피, 런던으로 예술적인 망명을 했다. 메트로폴리탄뮤지엄이 소장한 이 초상화는 사전트의 대표작으로 남았다.

영국의 시골에서 묻혀서 풍경화를 그리며 지내던 사전트는 1885년 지베르니의 클로드 모네를 방문했다. 모네와의 만남 이후 인상주의 테크닉을 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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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D. 로커펠러, 1917                                                     센트럴파크의 조경건축가 프레데릭 로 옴스테드, 1895

 
1887년엔 뉴욕과 보스턴을 방문한다. 보스턴의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의 초상화 등 20여명의 초상화를 위임받았다. 사전트가 첫 개인전을 연 곳은 보스턴이었다. 이후 사전트는 초상화가로 유명해져, 미국에서 런던으로 찾아오는 이들도 많았다.

사전트는 무려 2000여점의 수채화를 그렸다. 위임받고 초상화를 그리는 작업실의 압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풍경을 그렸다. 

이곳저곳 여행하며 수채화를 그리는 시간이 그에겐 스트레스 해소 타임이었다. 사전트는 자연, 건축, 외국인, 산 등을 그렸으며, 그중 베니스 곤돌라를 소재로 한 풍경화는 널리 알려져 있다.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베두인, 어부들을 그렸으며, 말년에는 메인, 플로리다와 몬타나 등지에서 가족, 친구, 정원, 분수대 등 수채화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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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의 산타마리아 델라 살루트 교회, 1904

1909년 사전트는 뉴욕에서 86점의 수채화로 개인전을 열었으며, 이중 83점은 브루클린뮤지엄에서 구입했다. 사전트는 1922년 뉴욕에서 그랜드센트럴아트갤러리를 오픈했으며, 그랜드센트럴미술학교도 창립했다. 1924년 이 갤러리에서 사전트의 회고전이 열렸으며, 사전트는 이듬해 4월 14일 영국에서 심장병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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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wing of Helleu by John Singer Sargent from the early 1880s.

평생 독신으로 살았던 그는 동성연애자였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프랑스 화가 폴 엘류(Paul César Helleu, 1859-1927,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천장 화가)와 평생 우정을 나누었으며, 그의 스케치가 파리 거실에 죽을 때까지 걸려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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