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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ie2021.02.01 22:27
주말은 혹독한 추위와 펑펑 내리는 눈을 보면서 을씨년스런 느낌으로 보냈습니다. 지금도 계속 눈이 옵니다. 늘 공원을 한바퀴 돌면서하는 나의 걸어서 행복찾기를 못하니까 속상합니다.
백남준 기사를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고조선서부터 오늘날까지 우리 나라의 역사를 통해 가장 위대한 인물, 세계적인 인물을 둘을 내세우라고 하면 한글을 만드신 세종대왕과 비디오 아트의 아버지인 백남준 아티스트를 꼽겠다고 망설임없이 생각했습니다. 백남준씨는 비디오 아트라는 쟝르를 불과 반세기전에 만들어서 세상을 놀라게한 예술가고 아무도 몰랐던 비디오 아트 분야를 인류와 세상에 알린 개척자이고 예술가입니다. 스티브 잡스와 분야는 다르지만 이 시대에 하나 나올까말까한 천재임을 확신했습니다. 그가 한국인이라는 게 우리에게는 영원히 빛나는 자랑입니다. 저는 60년대 후반에 백남준씨가 첼리스트인 무어에게 연주를 하면서 웃옷을 벗게하는 사진을 타임지에서 보고 놀랬었습니다. 비디오 아트가 탄생하는 과정임을 아주 뒤늦게 알았습니다. 그의 7인의 후계자중에 조앤 조나스, 피피로티 리스트라는 여성들이 있어서 눈길이 끌립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