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센터 조엘 샤피로 조각 'Blue' 철거되는 이유는?
Kennedy Center Will Remove Outdoor ‘Blue’ Sculpture
2019년 워싱턴 DC 케네디센터 부지에 설치된 조엘 샤피로(Joel Shapiro, 1941-2025)의 조각 '블루(Blue)'가 철거되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사람 형상을 한 거대하고, 선명한 파란색 금속 조형물 '블루'는 트럼프가 센터 운영을 장악한 후 철거 대상으로 지목됐다.
센터 측은 철거 사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블루가 민주당을 상징하는 컬러이기 때문에 철거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조엘 샤피로는 2025년 별세했다.
조엘샤피로재단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딸 아이비 샤피로는 아버지가 '블루'를 센터에 기증했지만, 소유권은 재단에 있으며 다른 공공 장소에 설치되기를 바란다고 NYT에 밝혔다.
조엘 샤피로는 뉴욕에서 태어나 퀸즈의 서니사이드에서 자랐다. 베이사이드 고교 졸업 후 인도에서 2년간 평화봉사단원으로 일했다. 이후 돌아와 뉴욕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쥬이시뮤지엄에서 전시 설치를 돕는 직원으로 일했다. 1970년 소호의 폴라쿠퍼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다.
차갑고, 엄격한 기하학적 미니멀리즘 형상에 인간의 동작과 신체성을 결합한 포스트미니멀리즘 조각가로 널리 알려졌다. 1982년 휘트니뮤지엄에서 회고전이 열렸으며, 2001년 메트로폴리탄뮤지엄의 루프가든에서 전시했다.

Kennedy Center Begins Removing Outdoor ‘Blue’ Sculpture
The towering artwork, added to the campus in 2019, was targeted for elimination after President Trump’s takeover of the center.
https://www.nytimes.com/2026/09/01/arts/design/kennedy-center-sculpture-removal-blue.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