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고(Dan Koh, 고원영) 매사추세츠주 연방하원 민주당 경선 승리
Dan Koh Wins Massachusetts Democratic House Primary
하워드 고 전 연방 보건복지부 차관보 차남, 해럴드 고 전 국무부 법률고문 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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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댄 고(다니엘 고, 고원영, Daniel Arigg Koh, 41)가 1일 매사추세츠주 제 6 선거구 연방하원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과 카말라 해리스 전 부통령 모두의 지지를 받은 유일한 민주당 의회 선거 후보였던 댄 고는 11월 중간선거에서 하원 입성을 순조롭게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는 2018년과2022년 연방하원 경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했었다.
뉴욕타임스는 막대한 선거 자금이 투입된 이 선거구에서 댄 고가 경쟁자들을 물리쳤다고 전했다. 이번 예비선거엔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정치적 난민으로 베트남을 탈출했던 진보 성향의 주 하원의원 트램 응우옌(Tram Nguyen)과 자비로 선거 자금을 조달하며 '아웃사이더'로 출마한 사업가 존 베치아(John Beccia) 등이 있었다. NYT는 이번 선거에서 댄 고는 TV, 라디오 및 디지털 광고에 240만 달러를 지출한 반면 응우옌 후보는 15만 8천 달러, 베치아 후보는 광고에 320만 달러를 지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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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고는 1985년 하워드 고(고경주) 전 오바마 행정부의 연방 보건복지부 차관보와 레바논계 안과의사 클라우디아 아리그 사이에서 차남으로 태어났다. 하버드대 정치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MBA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마티 월시 보스턴 시장 비서실장, 연방 노동부장관 비서실장, 그리고, 바이든 대통령의 백악관 부보좌관을 지냈다. 또한, 허핑턴포스트와 컨설팅 기업 부즈앤런해밀턴에서도 일했다. 2016년 하버드대 동창인 변호사 에이미 세넷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다.
댄 고의 삼촌 해럴드 고(고홍주)는 예일대 로스쿨 학장과 오바마 정부의 국무부 법률고문을 지냈다. 할아버지 고광림 박사는 워싱턴 DC의 주미 한국 대사관에서 공사를 지냈으며, 할머니 전혜성 박사는 예일대 교수였다.
이로써 미 정계엔 민주당에 앤디 김 상원의원(뉴저지주)을 필두로 마릴린 스트릭랜드(김순자, 워싱턴주), 데이브 민 하원의원(캘리포니아주) 등 한국계 의원들이 있다. 공화당에서는 영 김 하원의원(캘리포니아주)이 4선에 도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