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대만관' 논란...광주시 중국 정부에 사과
전남 광주시가 2026 광주비엔날레(9/5-11/15)의 ‘대만관(Taiwan Pavilion)’ 명칭 사용을 허가한 데 대해 중국 정부에 공식 사과했다.
전남 광주시는 “정부의 외교정책 기조에 따라 하나의 중국(One China Policy) 존중 입장에 변함이 없다”면서 “광주비엔날레의 대만 파빌리온 명칭은 예술 영역에서 참여 예술가들에게 맡겨진 표현일 뿐, 시와 비엔날레가 대만을 국가로 인정한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밝혔다.
광주비엔날레(Gwangju Biennale Foundation, GBF)’는 파빌리온 전시 준비 과정에서 ‘대만국립미술관 전시관’(National Taiwan Museum of Fine Art (NTMoFA) Pavilion)을 고수하다 대만과 예술계의 반발을 산 후 8월 25일 '대만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8월 27일, 다이빙(Dai Bing) 주한 중국대사는 민형배 광주시장에게 이번 사태로 인해 중국 측 광주 전시관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
제 16회 광주 비엔날레는 9월 5일부터 11월 15일까지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You must change your life)'를 주제로 열린다. 예술감독 호추니엔(Ho Tzu Nyen)는 독일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시 구절에서 영감을 받아, 일상과 사회 전반의 '변화'와 '실천'을 예술적 방법으로 탐색한다. 2026 광주 비엔날레는 역대 가장 적은 수인 약 23개국에서 45명이 참가한다. 미국 작가 매튜 바니를 비롯, 한국에선 정금형, 남화연, 권병준 & 박찬경, 김선익이 전시하며 오월어머니집과 수묵화 거장 허백련씨의 프로젝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비엔날레 ‘대만관’ 논란···전남광주시 “하나의 중국 존중” 사과-경향신문
https://www.khan.co.kr/article/202608311629011
Gwangju’s city government apologises to China over Taiwan Pavilion naming - The Art Newspaper
Jeonnam Gwangju City has officially reiterated its support for the “One China Policy” after an exhibition at the Gwangju Biennale was named after the the autonomous island of Taiwan
https://www.theartnewspaper.com/2026/09/01/gwangju-city-government-apologises-to-china-over-taiwan-pavilion-nam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