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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s Dick Cheney’s Cardiologist. Trump Has Not Looked Well, and We Should Know Why.

미국인이 알아야할 트럼프 건강 이상 적신호 7가지 

 

by Jonathan Rei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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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날드 트럼프 대통령과 션 바바렐라 주치의

 

전 부통령 딕 체니의 심장 전문의였던 조나단 라이너(Jonathan Reiner) 조지워싱턴대 교수가 뉴욕타임스에 도날드 트럼프의 건강에 문제가 있으며, 우리는 그 이유를 알아야 한다는 내용의 칼럼 'I Was Dick Cheney’s Cardiologist. Trump Has Not Looked Well, and We Should Know Why'을 기고했다.  

 

라이너 교수는 딕 체니의 부통령 임기를 포함 27년간 심장 전문의였다. 미 역대 정치인들에겐 건강 문제는 '비밀'이 관행이었지만, 체니의 심장질환은 국가 기밀이 아니었다. 체니는 건강문제에 대해 솔직했다. 그는 스텐트 시술과 부정맥 및 다리 혈전 치료를 받았으며, 가슴에 제세동기(defibrillator)도 삽입했다. 

 

그로버 클리블랜드는 대통령 재임 중 요트 위에서 비밀리에 암 수술을 받았고, 프랭클린 델라노 루즈벨트는 휠체어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대중에게 숨겼다. 4선 도전을 앞두고 그는 심각한 고혈압과 울혈성 심부전으로 고생했지만, 대중에게는 대통령의 건강이 "모든 면에서 아주 양호하다"고 알려졌다. 조 바이든이 트럼프와 진행한 참담한 토론 실적은 백악관이 대통령의 건강 악화를 은폐하려 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올여름 입원 후 몇 주 동안, 미치 맥코넬 상원의원은 자신이 업무를 비운 이유에 대해 거의 아무런 세부 사항도 밝히지 않았다.

 

지난 6월 트럼프 대통령은 80번째 생일을 맞이했으며, 이번 임기가 끝날 무렵에는 미국 역사상 최고령 지도자가 될 것이다. 지난 5월 트럼프의 건강 검진 후, 대통령 주치의인 션 바바벨라(Sean Barbabella) 박사는 트럼프가 "여전히 아주 건강한 상태"이며 "수많은 고위급 회의, 공개 일정,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포함한 고된 일일 일정이 그의 전반적인 건강을 계속해서 뒷받침하고 있다"고 기록했다. 

 

그러나, 라이너 박사는 백악관의 거듭된 해명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 동안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이는 순간들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미 역사상 가장 많은 사진이 찍힌 대통령 중 한명으로 다양한 신체적 이상 징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것. 양손에 큰 멍이 들거나 다리가 붓는 증상이 있었고, 깨어 있는 것을 힘겨워하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또한 불분명한 이유로 정밀 영상 검사를 받기도 했다.

 

미국의 군인, 비밀경호국 요원, 민항기 조종사, 스쿨버스 운전기사, 항공교통 관제사 등은 모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건강 상태임을 주기적으로 증명해야 한다. 대통령의 연례 건강검진 결과를 공개하는 관행은 닉슨 행정부 시절 시작되었으나, 이는 공식 의무가 아닌 단순한 관례일 뿐이다. 게다가 역사가 보여주듯, 이러한 방식은 신뢰할 수 없을 때도 있다는 것이다. 

 

헌법 수정 제25조는 의회가 행정부 외부의 위원회를 구성하여 대통령의 건강 및 직무 수행 적합성을 평가할 수 있다. 올해 4월 제이미 래스킨(Jamie Raskin) 하원의원은 바로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의회 산하 위원회를 신설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상적인 경우, 이러한 위원회는 대통령의 정기 건강검진 데이터뿐만 아니라 건강상의 우려가 제기되었을 때 실시된 평가 결과까지 검토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될 것이다. 

 

라이너 박사는 국민은 다음의 7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들을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1. 22인 전문의 진찰 이유: 바바벨라 박사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대통령은 22명의 자문 의료진에게 진찰을 받았다. 이는 아무리 정밀한 최고위층 건강 검진이라 하더라도 이례적으로 많은 수의 전문의가 참여한 것이다. 왜 그토록 많은 의사가 동원되었으며, 그들의 전문 분야는 무엇이었나?

 

2. 4배 용량 아스피린 복용 이유: 트럼프의 손에는 종종 눈에 띄는 멍 자국이 보인다. 백악관은 이를 잦은 악수와 아스피린 복용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악수로 인한 충격이라는 설명은 설득력이 떨어지며, 왜 대통령의 왼손도 비슷하게 변색되어 있는지 설명하지 못한다. 또한, 대통령이 왜 의사들이 통상 권장하는 용량의 4배에 달하는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일까?

 

3. 다리 부종의 급성인가 만성인가?: 지난 여름 대통령의 다리가 부어올라 예정에 없던 의학적 검사가 이루어졌다. 대통령 주치의는 이 문제를 ‘만성 정맥 부전(chronic venous insufficiency)’이라고 설명했는데, 이는 다리 정맥의 판막 기능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노년층의 흔한 질환이다. 이 질환은 대개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된다. 하지만 불과 몇 달 전 실시된 트럼프 대통령의 정밀 신체 검사 당시, 바바벨라 박사는 다리 부종을 기록하지 않았다. 만약 그 기록이 사실이라면, 이번 부종은 만성이 ​​아닌 급성(acute)인 셈이다. 급성 다리 부종은 심장이나 신장 질환 등 훨씬 더 심각한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중대한 징후다. 이러한 차이가 발생한 이유는 무엇일까?

 

4. 주간 졸음 증상의 위험: 대통령은 종종 깨어 있는 것을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의학적으로 ‘과도한 주간 졸음(excessive daytime somnolence)’이라 불리는 증상이다. 집무실 행사 중에도 종종 나타나는 이 문제는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의 정밀 신체 검사 후 발표된 보고서에서 다뤄지지 않았다. 대통령이 평소 ‘올빼미형 인간(night owl)’으로 잘 알려져 있긴 하지만, 이러한 졸음 증상은 비교적 최근에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이 겪는 증상에는 몇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으며, 그중 일부는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대통령 의료진은 이 문제의 원인을 파악했을까? 그리고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

 

5. 심장과 복부 정밀 영상 검사 이유: 2025년 10월, 트럼프 대통령은 월터리드국립군의료센터(Walter Reed National Military Medical Center)에서 심장 및 복부에 대한 정밀 영상 검사를 받았다. 대통령 주치의는 검사 이유에 대해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장기적인 활력과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는 모호한 설명을 내놓았다. 그는 검사 결과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를 시행하게 된 구체적인 증상이나 임상적 사건이 있었나?

 

6. 탈모방지 약물 복용 비공개 이유: 과거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검진 보고서에는 그가 탈모 방지 약물인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를 복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된 바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가장 최근 건강 검진 보고서에서는 이 약물이 언급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워싱턴포스트가 질의하자 백악관은 "현재 보고서에는 현 시점에서 공개하는 것이 임상적으로 유의미하다고 판단되는 모든 약물이 포함되어 있다"고 답변했다. 대통령이 탈모 치료제를 복용하느냐 아니냐는 실질적으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더 중요한 질문은,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처방된 약물 중 대중에게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 과연 무엇인가?

 

7. 인지능력 검사 이유: 대통령은 자신이 인지 능력 검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언급해 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설명한 검사인 '몬트리올 인지 평가(Montreal Cognitive Assessment)'는 시계 그리기나 낙타 식별하기 같은 간단한 질문으로 구성된 짧고 기초적인 선별 도구로, 주로 환자나 가족이 우려를 제기할 때 시행되는 검사다. 대통령은 왜 이 검사를 수차례 받았으며, 더 정밀한 신경 인지 평가가 시행된 적은 없는 것일까?

 

라이너 박사는 일각에선 이러한 개인적인 의료 정보가 대중이 굳이 알 필요가 없는 영역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다면서 실제로 영국 버킹엄 궁전도 찰스 국왕의 암이나 치료에 관한 세부 사항을 많이 공개하지 않았다고 예를 들었다. 하지만, 미국에는 국왕이 없으며, 대의민주주의 체제에서 국민은 지도자의 건강과 국정을 이끌어갈 지도자의 능력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지내왔다고 칼럼을 끝냈다. 

 

 

<뉴욕타임스 독자 댓글 하이라이트>

 

#BILL, NYC/NJ 

"트럼프는 납세자의 돈으로 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의료 혜택을 누리는 반면, 대다수 미국 시민은 더 적은 의료 서비스를 받으면서도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모든 미국인을 위한 트럼프의 의료 계획에 대한 '구상(concept)'이 언젠가 드러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주면 될까요?"

 

#Amy, Philly 

"만약 그가 대기업 CEO였는데 회의 중에 습관적으로 졸고, 논리적인 사고를 이어가지 못하며, 다리가 심하게 붓고 손에 멍이 들어 있고 게다가 비만까지 겹쳤다면, 이사회는 그를 은퇴시켰을 것입니다."

 

#Bob, Valley Stream NY 

"트럼프에게 적용되는 규칙과 다른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규칙이 따로 있다는 사실은 정말이지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돈을 훔치고, 건물을 허물고, 뇌물을 받고, 헌법을 무시하고, 무혈 쿠데타를 시도하고, 별일 아닌 일로 전쟁을 일으키는 등... 물론 우리 중 누구라도 이 불완전한 목록에 수십 가지 사례를 더 추가할 수 있겠죠. 건강 상태에 대한 진실을 숨기는 것은 수많은 문제 중 하나일 뿐입니다."

 

#Damolo, 켄터키주 글래스고 

"이 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덧붙이자면,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미국 대통령에 대한 정신 건강 평가 또한 똑같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ShishKabob, Earth-1

"도널드 트럼프는 이 나라의 '지도자(leader)'가 아닙니다. 그는 국민의 '공복(public servant)'입니다. 단어 선택은 중요합니다. 반복을 통해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인식을 강화하기 때문이죠.

사람들이 대통령을 계속 '지도자'라고 부르니 트럼프는 자신이 왕이라도 된 양 착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사실 우리는 모든 정치인이 국민의 '일꾼(servant)'이라는 사실을 끊임없이 상기시켜야 합니다."

 

#Man, Earth 

"유명한 '올빼미형 인간(night owl)'이라는 표현은 '해질녘 증후군(sundowning)'을 겪는 치매 환자를 완곡하게 이르는 말일 뿐입니다. 프레드(트럼프의 아버지)도 치매를 앓았는데, 가족 사업의 실무에서 배제하기 위해 그에게 허울뿐인(실권 없는) 사무실을 내주었었죠. 하지만 미국은 가족 사업체가 아닙니다. 도니(트럼프)의 저하된 능력은 그를 직무에서 해임해야 할 확실한 근거가 됩니다. 여러 차례의 인지 능력 검사가 그 쇠퇴를 측정하고 있지만, 우리 눈으로도 그 증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는 정신적으로 무너지고 있으며, 그와 그의 측근들은 그의 능력 저하 사실을 그들이 인정하려 하는 것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의회가 강제로 밝히게 하지 않는 한 절대 인정하지 않겠지만 말이죠." 

 

#Mr C, 노스캐롤라이나

"공개된 의료 보고서 중 그를 병역 면제 대상자로 만들었던 심각한 '골극(bone spurs)'을 언급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아마도 그 질환에서 완전히 회복된 모양이군요. 여전히 그렇게 활발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정말이지 큰 영감을 줍니다." 

 

#North of the 49°, 캐나다

"... 하지만 우리에겐 핵무기 발사 코드가 없잖아요. 반면 대통령은 아무런 제약 없이 개인적인 판단만으로 그 코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그런 막강한 권한을 가진 사람이 온전한 정신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은 겁니다. 대통령이 직무를 수행할 능력을 갖춰야 할 이유는 많지만, 일단 여기서는 핵무기 사용을 결정할 수 있는 능력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하겠습니다." 

 

 

I Was Dick Cheney’s Cardiologist. Trump Has Not Looked Well, and We Should Know Why.

https://www.nytimes.com/2026/08/12/opinion/trump-health-question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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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kie 2026.08.15 21:59
    트럼프 건강 이상 7가지 징후를 읽었습니다.
    80세를 넘긴 노대통령을 보면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던 내가 항복했습니다. 온갖 몸에 좋은 보약을 먹고 건강하게 선지자 모세처럼 (120 살) 살려고 하지만, 나이는 못 속이네요. 트럼프 대통령의 눈은 흐릿해보이고 영롱한 빛은 온데간데가 없으니 나이탓이 분명한 것같습니다. 나이를 잊고 살자니 건강이 뒷받침을 않해 주네요.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고, 감사하면서 오늘도 내일도 늙어가고 있습니다. 내 나이가 어때서?는 자만임을 알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건강에 이상이 없기를 바랍니다. 우크라이나와 이란, 두개의 전쟁이 끝나지도 않았고, 그가 협상을 이끌어 평화를 우리에게 줄때까지만이라도 건강하기를 빕니다.
    -El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