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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고슬링 '라라 핸드(La La Hand)' 재촬영 

2017 오스카 감독, 여우주연상 등 6개 부문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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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 랜드' 2026 포스터(왼쪽)/ 2016 포스터 

 

오스카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했던 엠마 스톤과 라이언 고슬링의 재즈 로맨스 '라라 랜드(La La Land)'가 제작 10주년을 맞아 8월 16일 재개봉된다. 

 

'라라 랜드' 10주년 컴백이 화제가 된 것은 포스터를 수정했기 때문이다. LA의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엠마 스톤과 춤추는 장면을 담은 오리지널 포스터에서 고슬링의 손이 스톤처럼 하늘을 향해곧게 뻗은 것이 아니라 납작하게 꺾여있기 때문이다. 

 

고슬링은 2024년 '바비(Barbie)' 개봉 때 월스트릿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 포스터의 손 포즈가 수년간 자신을 괴롭혀 왔다고 밝혔었다. 그는 다시 연기해보고 싶은 배역에 대한 질문에 '라라 랜드'라고 대답하면서 이유를 말했다. 

 

 “엠마와 함께 춤을 추던 장면 중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순간이 있어요. 그 장면이 영화 포스터로 쓰일 줄은 몰랐는데, 당시엔 손을 위로 들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손바닥을 쫙 펴는 게 멋있어 보일 것 같았죠. (There’s a moment that haunts me where we’re dancing, Emma and I, and I didn’t know this would become the poster for the movie, but I thought we were supposed to have our hands up and I thought it’d be cool to put my hand [flat].)”

 

고슬링은 마침내 자신의 '라라 핸드(La La Hand)'의 자세를 수정했고, 제작사 라이온스게이트(Lionsgate)가 영화 10주년 기념 포스터를 수정본이 담겨졌다. 

 

 

 

다미안 셔젤 감독의 ‘라라 랜드’는 배우 지망생 미아(스톤)와 재즈 뮤지션 세바스찬(고슬링)이 사랑에 빠지면서 할리우드에서의 꿈을 좇는 이야기를 담았다. 당초 아카데미상 14개 부문 후보로 지명되어 작품상에서 베테랑 배우 워렌 비티에 의해 수상작으로 발표되었다가 '문라이트(Moonlight)'로 정정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8월 16일부터 AMC 돌비 시네마에서 재상영되는 '라라 랜드'는 브로드웨이 뮤지컬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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