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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날드 트럼프(80)가 1990년 맨해튼 5애브뉴 버그도프굿맨 백화점에서 E. 진 캐럴(E. Jean Carroll, 82)씨를 성폭행 하고, 이후 명예를 훼손한 책임으로 560만 달러의 배상금을 지불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배심원단은 2023년 5월 만장일치로 500만 달러 배상 평결을 내렸으나, 트럼프 측이 항소했고, 결국 이자를 포함 배상액수는 562만5천 달러로 불어났다. 트럼프는 대법원 결정 이후에 캐럴씨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으며,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이 소송이 "가짜 사건(Fake Case)"이라고 올렸다.

 

2019년 6월 21일, E. 진 캐럴씨는 2019년 6월 21일자 '뉴욕(New York)'지에 '끔찍한 남자들(Hideous Men)'을 제목으로 한 칼럼에서 1995년 말이나 1996년 초 맨해튼 버그도프 굿맨 백화점에서 도널드 트럼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트럼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은 캐럴씨 외에도 두명(첫 번째 아내인 이바나 트럼프와 13세 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소송을 철회한 '제인 도(Jane Doe)'라는 가명으로 알려진 여성)이 더 있었지만, 법원에서 그 주장의 신빙성을 인정한 사례는 캐럴이 유일하다. 

 

'엘르(Elle)'지 등에 글을 썼던 작가 캐럴씨는 2025년 '내 타입은 아니야: 한 여성 대 대통령(Not My Type: One Woman vs. a President)'을 출간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2위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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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는 작가 E. 진 캐럴(왼쪽에서 두 번째)의 성폭행 주장에 대해 그녀를 만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1987년에 촬영된 사진에는 캐럴씨와 당시 남편 존 존슨, 트럼프와 당시 부인 이바나가 한 파티에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Photograph Courtesy E. Jean Carroll / St. Martin's Press

 

E. Jean Carroll Receives $5.6 Million Payment From Trump in Civil Case

https://www.nytimes.com/2026/07/14/nyregion/carroll-trump-settlement-millio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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