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398 댓글 0

Bonnie Tyler, 1951-2026

 

광부의 딸에서 웨일스 최초의 빌보드 1위 가수

"Total Eclipse..." 메가 히트 대영제국 훈장 받아

 

00Tyler-Bonnie-01-bhfg-jumbo.jpg 00Tyler-Bonnie-02-bhfg-superJumbo.jpg

 

허스키한 음색으로 1970-80년대 "It's a Heartache"  "Total Eclipse of the Heart"와 "Holding Out for a Hero" 등을 히트시킨 영국 웨일스 출신 가수 보니 타일러(Bonnie Tyler)가 7월 8일 포르투갈 남부 파루(Faro)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타일러는 지난 5월 긴급 장 수술을 받은 후 혼수상태로 중환자실에 머물러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는 타일러를 컨트리, 팝, 록을 아우르는 스타일과 로드 스튜어트(Rod Stewart)나 킴 칸스(Kim Carnes)에 견주면서 풍성하게 부풀린 헤어스타일과 거칠면서도 오페라적 음색으로 MTV 절정기에 상업적 전성기를 누렸다고 전했다. NYT는 오페라적인 히트송 "Total Eclipse"의 탄생 배경을 소개하면서 타일러가 이 곡으로 그래미상 '최우수 팝 보컬 퍼포먼스', 앨범으로는 '최우수 록 보컬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2023년 롤링 스톤(Rolling Stone)지는 '1980년대 최고의 노래 200곡'에서 "Total Eclipse"를 56위에 올리면서 이 곡을 "파워 발라드의 아마게돈(종말론적 대격돌)"이라고 묘사했다.

 

 

 

1951년 사우스 웨일스의 스큐엔에서 광부의 딸로 태어난 그녀의 본명은 게이너 홉킨스(Gaynor Hopkins). 웨일스 출신 가수 메리 홉킨과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1970년대부터 예명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보니 타일러는 16살에 학교를 중퇴한 후 식료품점에서 일하면서 록스타 재니스 조플린과 티나 터너같은가수가 되는 꿈을 키웠다. 동네 R&B 밴드와 노래하다가 1975년 한 클럽에서 공연 중 스카웃되어 RCA 레코드와 계약했다. 

 

1977년 "It’s a Heartache"로 성공을 거두었으며, 1983년 컬럼비아 레코드에서 발매한 "Total Eclipse of the Heart"가 빌보드 핫차트 1위에 오르는 메가 히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케빈 베이컨 주연의 1984년 뮤지컬 영화 '풋루스(Footloose)' 사운드트랙에 수록된 "Holding Out for a Hero"로 성공을 이어갔다. 

 

 

00Tyler-Bonnie-lqcg-jumbo.jpg

 

보니 타일러는 1973년 영국 유도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자 부동산 개발업자인 로버트 설리번(77)과 결혼했다. 설리번은 배우 캐서린 지타 존스의 사촌이기도 하다. 타일러 부부는 1980년대 후반 포르투갈 남부 알가르브 지역에 정착해 살아왔다. 2023년에는 자서전 ‘Straight From the Heart’를 출간했으며, 음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영제국 훈장(MBE)을 받았다. 

 

 

Bonnie Tyler, Who Sang ‘Total Eclipse of the Heart,’ Dies at 75

With a voice both weathered and operatic, she minted 1980s pop anthems like “Total Eclipse” and “Holding Out for a Hero.”

https://www.nytimes.com/2026/07/09/arts/music/bonnie-tyler-dead.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