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인 투자 1백만명 38억 달러 손실, 트럼프는 1조 수익
도널드 트럼프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밈코인(암호화폐) ‘$TRUMP’로 6억3천6백만 달러의 수익을 챙기는 동안, 일반 투자자 98만8천905명은 38억 1천만 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암호화폐 분석 기업 난센(Nansen)의 보고서에서 드러난 것이다. 트럼프는 2025년 암호화폐를 비롯 최소 22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NYT는 트럼프가 밈코인의 가격이 오르거나, 내리거나 상관없이 이익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트루스 소셜(Truth Social)' 계정을 통해 코인을 홍보하며 지지자들에게 거래를 부추겼고, 수익을 챙겼다.
한때 암호화폐 회의론자였던 트럼프는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이던 2024년 디지털 화폐로 수익 창출 기회를 잡았다. 트럼프는 아들들과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이라는 암호화폐 스타트업을 설립했고, 곧이어 '$WLFI'라는 코인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그러나 이 코인 또한 급격한 가격 하락을 겪었다. 트럼프는 취임 3일 전 자신의 이름을 딴 두 번째 투자 상품인 '$TRUMP' 밈코인을 공개했다. 이는 실질적인 가치는 거의 없는 일종의 '재미 삼아 만든(novelty)' 화폐였다.
트럼프는 소셜 미디어에 "우리가 추구하는 모든 것, 바로 '승리'를 축하할 때입니다!"라고 적었다. "저의 아주 특별한 트럼프 커뮤니티에 합류하세요. 지금 바로 $TRUMP를 구매하세요!" 하지만 이는 잘못된 조언임이 드러났다고 NYT는 지적했다.
대부분의 암호화폐 거래는 블록체인이라는 디지털 장부에 기록되어 공개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분석가들은 '지갑(wallet)'이라 불리는 개인 암호화폐 계정에서 이루어진 디지털 코인 구매 내역을 추적할 수 있다. 난센(Nansen)의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으로 '$TRUMP' 밈코인 구매자 중 2/3인 98만 8,905명이 손실을 입었다. 이 코인의 7월 5일 기준 거래가는 1.76달러로, 최고가였던 75.35달러 대비 97% 하락했다.
Nearly a Million Investors Lost a Total of $3.8 Billion on Trump Crypto Coin
A report from a cryptocurrency analytics firm details how those who bought the Trump memecoin have fared, with most retail investors having lost money while sophisticated traders did better.
https://www.nytimes.com/2026/07/04/us/politics/trump-coin-crypto-investors-loss.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