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뉴욕시 호텔 청소부들 임금 50% 인상...연봉 10만불 넘어

제니퍼 로페즈 주연 'Maid in Manhattan'(2002)
뉴욕시 호텔이 하우스키퍼들(Housekeepers) 노조와 협상 결과 평균 연봉이 10만 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가 18일 보도했다.
뉴욕시 약 250개 호텔 소유주들은 호텔 및 게이밍 무역 위원회(Hotel and Gaming Trades Council) 노조와 8년 계약에 합의함에 따라 근로자 임금이 50% 이상 인상된다. 이번 합의안은 올여름 월드컵과 '아메리카 250(America 250)' 기념 행사를 맞아 대거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들의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파업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NYT는 전했다. 호텔 측은 2만7천명에 달하는 노조원의 가족에도 의료보험 비용을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뉴욕의 호텔 업계는 물가 상승, 세금 부담, 그리고 '불필요한 건축 및 운영 규제' 등으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해왔다. 지난 4월에는 '뉴욕 호텔을 구하자(Save NYC Hotels)'라는 50만 달러 규모의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 기사에 달린 670여개의 댓글 중에는 다음이 주목을 받았다.
<W, Whitney, 애틀랜타>
"뉴욕시 교사의 초봉은 7만 1천 달러입니다. 석사 학위와 8년의 경력을 갖춘 교사가 받을 수 있는 최고 연봉은 8만 7천 달러입니다. 이는 우리 국가의 가치관이 얼마나 기이하게 뒤틀려 있는지, 그리고 노조가 얼마나 제멋대로 날뛰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충격적인 현실입니다."
*호텔 하우스키퍼(Housekeeper)는 객실 청소, 침구류 교체, 욕실과 커피 등 비품 정리 등을 담당한다. 수석 하우스키퍼/매니저 (Executive Housekeeper), 하우스키핑 슈퍼바이저 (Housekeeper Supervisor), 룸 어텐던트/룸 메이드(Room Attendant / Maid)로 나뉘어진다.
N.Y.C. Hotel Housekeepers Will Earn Over $100,000 Under New Contract
https://www.nytimes.com/2026/05/18/nyregion/nyc-hotel-housekeepers-pay.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