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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의 감각, 뉴욕에서 재구성되다 

Swell of Light: 지미 글리슨/ 앤디 모지스/ 셰인 구포그

 

2026년 5월 7일 – 6월 16일

Gallery Chang, N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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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미드타운의 갤러리 장(Gallery Chang)은 5월 7일부터 6월 16일까지 캘리포니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세 작가 지미 글리슨(Jimi Gleason), 앤디 모지스(Andy Moses), 셰인 구포그(Shane Guffogg)의 그룹전 'Swell of Light'를 연다. 

 

이번 전시는 서부 해안에서 형성된 빛에 대한 감각과 그 움직임의 경험을 뉴욕이라는 도시 맥락 속에서 다시 조명하며, 빛을 하나의 고정된 대상이 아닌 끊임없이 변화하는 흐름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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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작가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작업을 전개해 왔지만,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형성된 감각적 흐름과 예술적 계보 안에서 연결되며 Light and Space Movement의 유산을 공유한다. 이들에게 빛은 단순히 시각적 현상이 아니라, 시간과 공간, 그리고 감각이 형성되는 과정을 드러내는 핵심적인 요소이다.

 

지미 글리슨은 반사와 표면을 통해 공간 인식을 확장한다. 금속성 재료 위에 형성된 그의 회화는 주변 환경과 관객의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이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각적 장을 형성한다. 셰인 구포그는 빛이 머무르는 시간과 지속의 감각에 집중한다. 층층이 쌓인 색채는 시간의 흔적으로 작용하며, 화면 안에서 정지와 흐름 사이의 긴장을 만들어낸다. 앤디 모지스는 물질의 흐름과 움직임을 통해 빛의 역동성을 탐구한다. 물감이 흐르고 회전하는 과정에서 생성된 화면은 시점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며, 자연의 에너지와 유동성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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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앤디 모지스는 현재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라구나 미술관(Laguna Art Museum)에서 개인전 'Andy Moses: Into the Light'(3/21-9/20)을 진행 중으로 미술관과 갤러리라는 두 장면 사이에서 그의 작업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수진 큐레이터는 "이 전시는 빛을 결과가 아닌 과정으로 바라보는 시도이다. 세 작가의 작업은 빛이 어떻게 생성되고, 머무르고, 사라지는지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드러내며, 그 사이에서 감각이 형성되는 순간을 포착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캘리포니아에서 형성된 이 감각이 뉴욕이라는 도시 안에서 다시 만날 때, 빛과 시간, 기억은 새로운 층위로 재구성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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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작가는 시간, 물질, 공간이라는 서로 다른 축에서 작업을 전개하지만, 그들의 관심은 공통적으로 하나의 지점에 수렴된다. 완전히 고정되기 이전의 순간, 즉 경험이 응집되고 감각이 형성되는 찰나의 상태이다. 'Swell of Light'는 이러한 상태를 하나의 흐름으로 제시하며, 서로 다른 리듬과 속도를 지닌 감각들이 교차하는 장을 만들어낸다.

 

컬렉터들에게 이번 전시는 동시대 회화에서 ‘빛’이라는 요소가 어떻게 확장되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다. 세 작가는 각각 표면, 시간, 물질이라는 서로 다른 접근을 통해 회화의 물리적 한계를 확장하며, 캘리포니아 기반의 감각적 전통이 오늘날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전시명: Swell of Light

기간: 2026년 5월 7일-6월 16일

장소: Gallery Chang, New York

문의: info@gallerych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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