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판사, 백악관 4억달러 연회장(ballroom) 공사 중단 명령
도날드 트럼프가 추진하는 4억달러 예산의 백악관 연회장(ballroom) 건설에 잠정 중단 명령이 내려졌다. 리처드 레온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9만 평방피트 규모로 연회장을 건설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레온 판사는 동관을 철거하고, 새 건물을 착공한 것은 권한 밖의 행위라며 소송을 제기한 미 역사보존재단(National Trust for Historic Preservation)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로써 볼룸 프로젝트는 의회가 법적으로 승인할 때까지 공사를 중단해야 한다.
법무부는 레온 판사의 판결이 나온 지 몇 시간 만에 워싱턴 D.C. 연방 항소법원에 항소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Truth Social)에서 내셔널 트러스트를 '좌익 광신도(left-wing "lunatics")' 집단이라 부르며, 자신의 연회장이 "예산보다 적게, 예정보다 빠르게 건설되고 있으며, 납세자 부담이 없어지고, 세계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최고의 건축물이 될 것(under budget, ahead of schedule, being built at no cost to the Taxpayer, and will be the finest Building of its kind anywhere in the World)"이라고 주장했다.
Judge orders Trump to halt $400 million White House ballroom project, for now
https://www.reuters.com/world/us-judge-halts-trumps-400-million-white-house-ballroom-project-now-2026-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