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새옷, 꼭 빨아 입어야 하는 이유
새옷을 입은 후 팔, 다리, 얼굴에 붉은 발진과 두드러기가 났다면? 빨지 않고 입었기 때문일 것이다.
뉴욕타임스가 새 옷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이유를 설명했다. 새 옷에는 피부를 자극하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피부과 전문의 샴사 칸왈 박사에 따르면, 특히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보관 중에 쌓이는 먼지와 오염물질로 인해 붉고 가렵거나 통증이 있는 발진이 생길 수 있다는 것. 하지만 가장 흔한 자극 원인은 섬유제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수천가지의 화학 물질이다.
대부분의 옷에는 주름 방지, 유통기한 연장, 얼룩 및 곰팡이 방지, 향기 유지 등을 위해 살균제, 화학 마감제, 향료 등 다양한 물질이 처리된다. 그중 염료, 특히 폴리에스터와 같은 합성 섬유에 자주 사용되는 아조 염료가 흔한 원인이다. 포름알데히드(주름 방지제), 살충제 잔류물(면 소재 의류에서 흔히 발견됨), 향료는 접촉 부위에 가려움증과 붉은 발진을 유발할 수 있다.
2022년 스페인 연구진은 여러 소매점과 온라인에서 구매한 유아, 아동, 임산부 의류 120벌을 조사한 결과, 샘플의 20%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유기농"이라고 표시된 의류에도 염료, 마감제, 섬유유연제, 향료가 함유되어 있을 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옷을 입기 전에 세탁하면 과도한 염료, 향료,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잠재적인 자극 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드라이클리닝만 가능한 의류의 경우는 처음 착용하기 전에 스팀을 쐬거나 통풍을 시키면 향이나 기타 냄새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주름 방지 수지, 얼룩방지 처리, 일부 기능성 코팅과 같은 내구성이 강한 마감 처리에는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세탁할 수 없는 새옷 안에 얇은 티셔츠와 같은 보호막을 덧입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경우 자극성 접촉 피부염은 특정 물질과 직접 접촉한 후 몇분에서 몇시간 내에 나타나는 붉고 가려운 발진으로, 일반적으로 자극 물질을 피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새옷을 입고 발진이 생기면 긁지 않는 것이 좋다. 긁으면 발진이 악화되거나 피부 변색 또는 감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2-4일 후엔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이 생길 수도 있다.
NYT 댓글엔 새옷 뿐만 아니라 "침대보, 담뇨 등 몸에 닿는 것은 무조건 세탁해야 한다" "새 옷이 '깔끔하고' '새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세탁하지 않고 입지 말라. 새옷은 깔끔하지 않고 화학물질로 뒤덮여 있다" "우리가 구매하는 옷은 매우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제조되고 쥐, 벌레 등 온갖 해충이 서식하는 창고 등에 보관된다. 또한 운송조건(예: 해외 보관 컨테이너, 창고 등)도 고려해야 한다"가 주목을 끌었다.
Do You Really Need to Wash New Clothes Before Wearing Them?
We asked experts whether they can irritate your skin or cause other problems.
https://www.nytimes.com/2026/03/10/well/wash-new-clothes-before-wearing.html?smid=nytcore-ios-sha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