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 엡스타인 파일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 Who’s Who in the Jeffrey Epstein Files
Who’s Who in the Jeffrey Epstein Files
엡스타인의 미끼와 파워 엘리트들의 금지된 욕망이 만나는 섬
대통령, 왕자, 기업 총수, 팝스타, 영화감독, 물리학자...'소돔과 고모라' 리스트

NYT: Tracking the Fallout From the Epstein Files
Here's who has resigned, is being investigated or has faced some other repercussion.
미 연방 법무부가 공개한 약 300만 페이지 분량의 제프리 엡스타인 파일에는 누가누가 나오나?
엡스타인은 자선활동을 명분으로 정치인, 기업가 및 지식인들을 방패로 사용하며 사회적 정당성을 확보했다. 그는 자신의 네트워크를 통해 파워풀하고, 흥미롭고, 안전한 인물로 비추어졌다.
이 리스트는 부, 명예, 권력을 쟁취한 파워 엘리트들이 금지된 욕망을 실현함으로써 도파민을 분출하려는 것처럼 보여진다. 특권의식을 가진 그들은 초법적인 존재라는 착각 속에서 전능감을 충족시켜주는 곳을 찾았고, 엡스타인은 미끼와 함께 그 플랫폼을 제공했다. 엡스타인의 '리틀세인트제임스 섬'은 은밀한 연대와 일탈을 보여주는 낙원이었을 것이다. '쾌락의 쳇바퀴(Hedonic Treadmill, 행복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자극을 쫓아야만 하는 심리적 굴레)'가 극단적으로 나타난 사례다.
엡스타인 파일은 단순한 범죄기록을 넘어 인간의 욕망이 통제를 잃었을 때 어디까지 타락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현대판 '소돔과 고모라'의 명단같다. 대통령, 왕자, 기업 총수, 팝스타, 영화감독, 물리학자, 치과의사 등이 한 사람의 FBI의 파일에 등장하는 것은 기이한 현상이다. 그리고, 한 사람의 문건이 수십년간의 업적을 단숨에 치명타를 안겨주는지 보여준다. Money, Power, Sex & Crime...
(*주: 이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고 해서 반드시 범죄에 연루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범죄가 입증되었거나, 추락한 유명인사들은 뉴욕타임스에서 다루었다.)

https://www.justice.gov/epstein
#정치 및 공직 Politics & Public Service
-도널드 트럼프 Donald Trump: 1990년대 비행('롤리타 익스프레스/Lolita Express)' 기록(최소 7-8회)과 영상 자료에 등장한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와 멜라니아, 마라라고(Mar-a-Lago) 자택 등 관련 용어는 총 3만8천회 이상 언급됐다. 하원 사법위원회의 제이미 래스킨(Jamie Raskin) 의원은 수정되지 않은(unredacted) 전체 문건 내에서 트럼프와 관련된 검색 결과가 100만 건 이상 나온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관련 용어를 포함한 개별 화일은 5천300여개.
-블라디미르 푸틴 Vladimir Putin: 화일에 1천번 이상 등장한다. 엡스타인은 푸틴의 도움으로 친구의 비자 발급을 받았다. 2011년과 2014년 푸틴과의 만남을 계획했으며, 외국인 투자를 논의하려 시도했다. 특히 노르웨이 전 총리 토르비외른 야글란드 Thorbjørn Jagland와의 인맥을 활용해 만났다. 푸틴 측은 엡스타인이 러시아 정보기관의 자산이라는 서방의 주장을 일축했다.
-테르예 로드-라르센 Terje Rød-Larsen: 노르웨이의 전 외교관, 사회학자. 엡스타인의 유언에 따라 테르예 로드-라르센의 자녀 각각에게 5백만 달러씩 지급될 예정이었다. 로드-라르센은 엡스타인을 "나의 가장 친한 친구(my best friend)"이자 "정말 좋은 사람(a thoroughly good human being)"이라고 묘사했다.
-빌 클린턴 Bill Clinton: 열탕 욕조(hot tub)와 엡스타인의 전용기 등 다양한 사교 현장에서 찍힌 사진들이 있다. 그는 엡스타인의 범죄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일관되게 부인했으며 2006년에 관계를 끊었다고 밝혔다.
-앤드류 왕자(전) Prince Andrew(formerly): 사진과 서신에 자주 등장한다. 2010년 이메일에서 엡스타인은 앤드류에게 26세의 러시아 여성을 소개하겠다고 제안했고, 앤드류는 "기쁘다(delighted)"고 답장했다. 3개월 후 두 사람은 센트럴파크에서 함께 걷는 모습이 찍혔다. 앤드류가 땅에 누워있는 여성과 함께 있는 사진 3장 발견. 2022년 버지니아 지우프레(Virginia Giuffre)는 앤드류를 성추행 혐의로 고발했고, 비공개 금액으로 합의했다. 앤드류는 2025년 10월 왕실 칭호를 박탈당했다.
(*NYT가 BBC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영국 경찰은 2월 19일 앤드류 왕자를 체포했다. 앤드류 왕자는 무역특사로 재직하는 동안 엡스타인과 기밀 정보를 공유해 공직남용 혐의로 그를 체포, 수시간 동안 구금했다가 석방했다. 영국 법에 따르면, 용의자는 심문 후 석방되었다가 추후 기소되는 경우가 많다.)
-노르웨이 왕세자비 메테-마릿 Mette-Marit, Crown Princess of Norway: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통신 기록이 있으며, 문서에 1천회 이상 언급됐다. 2013년 1월 팜비치의 엡스타인 집에서 4일간 보냈다. 또 다른 만남은 카리브해의 세인트바트섬에서 이루어졌다.
-베름란드 공작부인 소피아 공주 Princess Sofia, Duchess of Värmland: 전직 모델로 스웨덴 공주. 2005년 칼 필립 왕자와 결혼 전 뉴욕에 살며 엡스타인을 몇차례 만났다. 이즈음 주고받은 이메일엔 엡스타인이 자신의 카리브해 별장에 초대한 내용이 있다. 그녀의 멘토인 바바로 에른봄 Barbro Ehnbom은 '젊고 야심찬 여성들(Young and Ambitious Women)' 네트워크를 운영했으며, 2010년 엡스타인에게 보낸 사진들엔 소피아 공주의 사진도 포함되어 있었다. 엡스타인은 2012년 브로드웨이 비공개 시사회에 소피아 공주를 초대했다.
-모하메드 빈 살만 Mohammed bin Salman: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 2016년 엡스타인은 이메일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후 모하메드가 카펫까지 모두 갖춘 텐트를 선물했다고 이메일에 썼다. 그는 맨해튼 자택에 자신과 모하메드가 함께 찍은 사진 액자를 보관했다.
-에후드 바라크 Ehud Barak: 전 이스라엘 총리. 엡스타인의 집을 자주 방문했으며, 2008년 엡스타인이 유죄 판결을 받은 후에도 연락을 유지했다.
-로렌스/래리 서머스 Lawrence Summers: 전 미국 재무장관이자 하버드 총장. 엡스타인과의 광범위한 서신 교환이 드러난 후 여러 자문직에서 사임했다.
-스티브 배넌 Steve Bannan: 전 트럼프의 고문으로, 엡스타인과 수천 건의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엡스타인의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한 다큐멘터리 제작에 대한 논의도 포함되어 있다.
-윌리엄 번스 William Burns: CIA 국장으로 국무부 차관 재임 시절인 2014년 엡스타인과 만남.
-피터 맨델슨 Peter Mendelson: 전 영국 대사, 엡스타인을 "절친(best pal)"이라고 묘사. 관계가 드러난 후 해임됐다.

제프리 엡스타인의 비행기 '롤리타 익스프레스' 기종 보잉 727-100. Wikipedia
#비즈니스 및 기술 Business & Technology
-빌 게이츠 Bill Gates: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회의 및 자선 사업 관련 이메일에서 언급됐으며, 그의 결혼 생활에 대한 외설적인 내용의 초안 메시지도 엡스타인의 계정에서 발견됐다. 한 이메일에는 게이츠가 러시아 여성들과의 관계 이후 성병에 걸렸고, 엡스타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게이츠가 당시 부인 멜린다에게 이를 은폐하기 위해 엡스타인에게 항생제를 요청했고, 성병 증상을 설명한 뒤 이메일 삭제를 요구했다.
-레온 블랙 Leon Black: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전 CEO, MoMA, 휘트니뮤지엄 등 이사. 엡스타인에게 세금 및 상속 자문료로 1억 7천만 달러를 지불했다. 이를 통해 세금 10-20억 달러를 절감했다. 엡스타인은 블랙의 '해결사'였다. 블랙의 자녀 초상화 의뢰, 불륜 은폐, 상대 여성 합의금의 세무 처리를 도왔다. 4명의 성폭행 피해자도 나왔다. 피카소, 고흐 등의 아트 컬렉터인 블랙은 캄보디아에서 약탈된 유물도 소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스 웩스너 Les Wexner: 빅토리아 시크릿의 전 CEO, 수년간 엡스타인의 주요 재정 후원자였다. 웩스너는 1991년 엡스타인에게 자신의 막대한 재산을 관리할 수 있는 포괄적 위임장을 써주었고, 수억 달러의 자산을 주물렀으며, 맨해튼 초호화 저택(당시 7천7백만 달러)을 넘겨받았다.
-리처드 브랜슨 Richard Branson: 버진그룹 Virgin Group CEO, 2013년 엡스타인이 브랜슨 소유 섬 네커(Necker)를 세번 방문해 감사 이메일을 보내며 "이 근처에 올 일 있으면, 언제든 환영한다. 하렘(첩같은 여자들)도 함께 데려오면 좋겠다!"고 썼다.
-로날드 라우더 Ronald Lauder: 억만장자, 노이에 갤러리 설립자. 엡스타인 화일에 900회 이상 등장. 2014년 엡스타인은 라우더가 레온 블랙과 함께 쿠르트 슈비터스(Kurt Schwitters)의 2천500만 달러 상당의 미술품을 공동 소유할 수 있도록 유한책임회사를 설립했다.
-일론 머스크 Elon Musk: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2012년 말 엡스타인에게 "당신의 섬(리틀세인트제임스섬 Little Saint James)에서 열리는 가장 화려한 파티는 언제냐"고 묻는 이메일을 보냈다. 또한, "세인트바트나 다른 곳에서 파티를 즐기며 마음껏 놀고 싶다"고 썼다. 2013년 2월엔 엡스타인에게 캘리포니아 롱비치 인근의 스페이스 로켓 공장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피터 틸 Peter Thiel: 페이팔, 팔란티어 창립자. 공동 설립한 투자 회사가 엡스타인으로부터 4천만 달러를 받았으며, 엡스타인 사망 최소 5년 전부터 서신을 주고받았다. 2018년, 엡스타인은 틸에게 "카리브해에 놀러 오라"고 권유했으며, 틸을 "훌륭한 친구(a great friend)"라고 부르며 재정 자문을 제공했다.
-세르게이 브린 Sergey Brin: 구글Google 공동 창업자, 엡스타인 애인 길레인 맥스웰과 서신을 주고받았으며 엡스타인의 개인 섬을 방문했다.
-마크 주커버그 Mark Zuckerberg: 페이스북 창립자. 2015년 8월 엡스타인이 주고받은 이메일에는 주커버그가 식탁에 앉아 있는 사진과 함께 "나는 주커버그, 무크, [sic] 티엘 호프만, 와일드와 저녁을 먹었다(i had dinner with zuckerburg, mu=k, [sic] thiel hoffman, wild)"라고 적혀 있다. 2012년 5월, 익명의 여성과 주고받은 이메일에서 엡스타인은 주커버그를 "게이"라고 불렀다.
-아리안 드 로스차일드 Ariane de Rothschild: 프랑스 출신의 은행가이자 에드몽 드 로스차일드 그룹의 CEO.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엡스타인과 12차례 이상 만났다. 2014년과 2015년 엡스타인을 대신해 약 100만 달러 상당의 경매 물품을 구매했으며, 2015년 10월 엡스타인의 서던 트러스트(Southern Trust Co.)가 은행에 위험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2천5백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협상했다.

제프리 엡스타인이 소유한 리틀 세인트 제임스(Little Saint James) 섬. Google Map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Entertainment & Media
-우디 알렌 Woody Allen: 부인 순이 프레빈과 2014-15년 사이 엡스타인의 타운하우스에 거의 매달 한번꼴로 드나들었으며, 엡스타인은 영화 배우들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엡스타인은 인맥을 동훤해 알렌 부부의 백악관 투어를 주선했으며, 알렌의 딸이 바드 칼리지에 입학하는 것을 돕기 위해 총장 레온 보트스타인에게 연락했다. 알렌은 2016년 엡스타인의 생일에 보낸 편지에서 그의 저택을 '드라큘라 성'에 비유하고, 상주하는 젊은 여자들을 '주인을 보필하는 세명의 여성 뱀파이어'라 묘사했다.
-제이-Z Jay-Z, Shawn Corey Carter: 래퍼, 사업가, 음반 제작자. 익명의 피해자가 약물에 취해 성적으로 학대당한 후 제이지와 하비 와인스타인이 있는 방에서 깨어났다고 주장했다.
-제프 쿤스 Jeff Koons: 팝아티스트, 2013년 엡스타인의 맨션에서 열린 디너 파티에 참석.
-나오미 캠벨 Naomi Campbell: 화일에서 수백 번 언급되었으며, 엡스타인이 자신의 비행기를 태워 섬의 사교 행사에 자주 초대했다. 엡스타인은 캠벨과의 친분을 이용해 모델 경력을 시작하거나, 빅토리아 시크릿에서 일자리를 얻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설득했다.
-아나벨라 닐슨 Annabelle Neilson: '알렉산더 맥퀸의 뮤즈'였던 영국 모델. 2010-12년 사이 수차례 이메일에서 닐슨은 "여자애들을 모으겠다(put together a group of girls)"고 동의하면서, 그중 몇명은 "불행히도 팔릴 날짜가 지났다(unfortunately past their sell-by date)"고 언급. 2018년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
-브렛 래트너 Brett Ratner: 'X멘' 시리즈(X-Men: The Last Stand) 감독, 아마존의 멜라니아 트럼프 다큐 연출. 엡스타인의 단골로 사진이 여러장 나왔다. 엡스타인은 래트너에게 투자 자문, 영화 제작비 조달을 도와줄 수 있는 금융권 거물(레온 블랙 등)들을 소개했다.
-메흐멧 오즈 Mehmet Oz, Dr. Oz: TV 쇼 진행자이며 메디케어및메디케이드서비스센터(CMS) 국장. 2004년 엡스타인은 오즈의 여행 경비로 1천592달러를 지불했다.
-폴 맥카트니 Paul McCartney: 케네디센터 명예상 이메일에 등장하며, 엡스타인이 2015 자선 콘서트에 엡스타인이 티켓 10매를 구입해, 비서가 열광적인 이메일을 보냈다.
-로드 스튜어트 Rod Stewart: 2013년 시저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콘서트에 엡스타인 VIP 티켓을 컨펌.
-마이클 잭슨 Michael Jackson: 엡스타인과 함께 찍은 사진, 빌 클린턴과 다이애나 로스와 함께 찍은 사진이 있다. 화일에서 약 201회 언급되나 주요 공연에 관한 것이나 뉴스레터.
-믹 재거 Mick Jagger: 엡스타인, 길레인 맥스웰, 빌 클린턴과 식사 중인 사진이 여러장 발견.
-다이애나 로스 Diana Ross: 빌 클린턴, 마이클 잭슨과 함께 비행기 안에서 찍은 사진.
-케빈 스페이시 Kevin Spacey: 런던의 윈스턴 처칠의 작전실(Winston Churchill War Rooms)에서 클린턴, 맥스웰과 함께 찍은 단체 사진에 나온다.
-데이빗 코퍼필드 David Copperfield: 엡스타인의 집에서 마술 공연을 했다.
#학계 및 과학계 Academia & Science
-노암 촘스키 Noam Chomsky: 언어학자, 엡스타인에에게 인신매매 혐의에 대한 언론 대처 대해 조언. 27만 달러 송금받음. 2025년 하버드대 총장 로렌스 서머스 소개.
-스티븐 호킹 Stephen Hawking: 주로 과학 학회에 관련, 화일에 200회 이상 언급. 2006년 엡스타인이 후원한 버진아일랜드의 과학 컨퍼런스에 참석한 기록과 사진이 있다. 호킹 측은 미성년자 성매매 파티에 참여했다는 의혹을 부인하기 위해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는데 도움을 주는 사람에게 보상하겠다는 이메일을 보냈다고.
-조지 처치 George Church: 하버드대 유전학자로 연구자금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수차례 엡스타인과 만났고,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그후 "나의 판단 착오(poor judgement)"라며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데이비드 A. 로스 David A. Ross: 휘트니뮤지엄과 MoMA 관장을 거쳐 스쿨오브비주얼아트(SVA) 대학원 학장. 엡스타인이 2009년 석방되었을 때, 로스는 그에게 "질투심에 불타는 놈들이 당신에게 가한 부당한 처벌"에서 풀려난 것을 축하하는 이메일을 보냈다. 몇달 후, 엡스타인은 "14세에서 25세 사이의 소녀와 소년들... 실제 나이와 전혀 다르게 보이는 사진들. 미성년자 머그샷. 포토샵, 화장. 어떤 사람들은 실제 나이를 구분하지 못해서 감옥에 간다.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재미있다"라고 설명한 'Statutory'라는 제목의 전시회에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다. 로스는 "당신은 정말 대단해요!(You are incredible!)"라고 답했다. 파일 공개 후 로스는 사임했다.
-코리나 타르니타 Cprina Tarnita: 프린스턴대 생물학 교수. 하버드 대학원생 시절 엡스타인을 만났고,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연락을 유지했다. 2009년 엡스타인이 익명으로 "루마니아 출신 소녀"에게 1만 달러, 캘리포니아에 있는 사람에게 5천 달러를 송금하는 것을 도왔다.
-네이탄 울프 Nathan Wolfe: 전 스탠포드대 바이러스학 교수.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엡스타인과 서신을 주고받았으며, 그의 이름이 거의 600번 등장한다. "여성용 비아그라(female Viagra)"에 대한 언급, "매력적인 인턴들(hottie interns)"과의 저녁 식사 초대, 여성의 성욕 및 성행위 연구에 대한 이메일 등이 포함되어 있다. 엡스타인이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유죄를 인정한 지 3년 후 울프는 엡스타인에게 "절대 그 악당들에게 굴복하지 마라"라고 당부했다.
-마빈 민스키 Marvin Minsky: 'A.I.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MIT 과학자. 버지니아 주프레의 증언으로 미성년자와 성관계 폭로. 2016년 사망.
-디팩 초프라 Deepak Chopra: 인도계 영적 지도자로 다양한 철학적, 사회적 주제에 대해 엡스타인과 자주 이메일을 주고받았다.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people_named_in_the_Epstein_files

*카리나 슐리악 Karyna Shuliak: 엡스타인의 여자친구이자, 치과의사. 2012년 슐리악은 컬럼비아대 치과대에서 떨어졌다. 그해 8월 엡스타인은 치대에 10만 달러를 기부하면서 학교 관계자들과 접촉했다. 엡스타인은 그녀에게 32.73 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했고, 자신이 사망할 경우 모든 집(맨해튼 타운하우스, 파리 아파트, 뉴멕시코 랜치와 두 섬)과 1억 달러를 물려줄 계획이었다.
(*NYT에 따르면, 컬럼비아대는 엡스타인 기부금고 관련된 토마스 마냐니 박사(Dr. Thomas Magnani)와 레티 모스-살렌틴 박사(Dr. Letty Moss-Salentijn)의 행정직을 박탈한다고 발표했다. 대학 측은 21만 달러의 기부금을 성폭력 및 인신매매 피해자를 지원하는 뉴욕의 비영리단체 2곳에 나누어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