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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4일부터 2월 10일까지 전례없는 한파로 할머니, 무용수, 긴급전화 교환원 등 뉴욕 주민 최소 20명이 목숨을 잃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24일 새벽 영하 12도, 체감온도 18도에 퀸즈 세인트앨번스의 조용한 길 바닥에 쓰러져 있던 헤들리 에반스(71)씨는 911의 신고를 받은 구급차가 도착했지만, 곧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후 사망은 파도처럼 밀려왔다. 그후로도 하루에 한두명씩 문간, 골목길, 외딴 캠핑장, 대로 등지에서 시신이 발견됐다.이후 브롱스의 눈 쌓인 공원에서 케네스 루나(29)가 숨진 채 발견됐다.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트의 웨일코넬 메디컬센터에서 1블록 떨어진 거리에선 신원 미상의 54세 남성이 발견되어 병원에 호송됐으나 몇 시간 후 사망했다. 브롱스의 벨몬트에선 좌골신경통을 호소하던 랜스 베가(60)씨가 병원 가는 길 쓰러져 숨을 거두었다. 브루클린 보름힐에선 마이클 베로니코(44)씨가 노숙자 쉼터(드롭인 센터)에서 10 블록 떨어진 곳에서 시체로 발견됐다. 

 

퀸즈 잭슨하이츠에 살던 에콰도르 이민자 놀베르토 짐보-니올라(52)씨는 놀이터 벤치에서 눈에 덮인 채 발견되었다. 놀이터 옆은 뉴욕시 보건국 건물이다. 브롱스의 노우드에 살던 콜롬비아계 이민자 다니엘 알폰소 레예스 소리아(27)씨는 댄서였다. 동성애자였던 그는 공사 현장의 눈더미 아래서 철과상을 입은 채 알몸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약물로 인한 사고사로 판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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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크라운하이츠에 사는 도린 엘리스(90)씨는 치매를 잃고 있었다. 그녀는 아파트에서 멀리 떨어진 건물 뒤편에서 발견됐다. 퀸즈 베이사이드의 프랜시스루이스 불러바드에선 필립 피우마(47)씨가 키푸드 수퍼마켓 앞 벤치에 쓰러져 있었다. 브롱스의 모트헤이븐에 있는 세인트메리공원에선 정신분열증과 간질 환자인 어머니를 돌봐오던 케네스 루나(27)씨가 공원 눈더미 안에 숨져 있었다. 

 

맨해튼 인우드에선 앤소니 왓슨(70)씨가 바람이 세차게 부는 길모퉁이에서 쓰려져 숨졌다. 브루클린 포트 그린의 브루클린병원센터 밖에선 조나단 펜더(42)씨, 브루클린 그린우드하이츠의 R 트레인 역에선 앤소니 파비안(49)씨의 시체가 발견됐다. 맨해튼 시외버스 정류장인 포트오소리티에선 41세의 신원미상 남자가 사망했으며, 어퍼이스트사이드 96스트릿 Q 트레인의 종점 기차 안에선 칭기스 다바잘소프(34)씨가 사망했다. 

 

그리고, 2월 10일 밤 8시, 맨해튼 브릿지에서 생활해오던 중국계 노숙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18 Days, 20 Lives: New Yorkers Who Didn’t Survive the Cold

Freezing days and nights claimed the lives of a grandmother, a dancer, a dispatcher and a man who lived among a colony of feral cats.

https://www.nytimes.com/interactive/2026/02/13/nyregion/nyc-winter-snow-storm-cold-death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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