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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김정향 작가 5개 패널 '꿈의 정원에 피어난 햇살' 

뉴욕시 올 1월 공립학교 5곳 공공미술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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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u Jung Hyang Kim, Sunbursts in the Garden of Dreams, 2025, organic ink digitally printed on laminated glass, with acid-etched and hand-painted glass, PS 26, Queens​. Collection of the NYC Department of Education, Public Art for Public Schools.  Photo: Ken Shung

 

달우 김정향(Daru Jung Hyang Kim) 작가의 'Sunbursts in the Garden of Dreams (꿈의 정원에 피어난 햇살)'이 최근 퀸즈 프레시 메도우의 초등학교 P.S.26Q Rufus King School(195-02 69 Avenue, Queens, NY 11365)에 설치됐다. 

 

이 작품은 노란색 배경 위로 파랑, 빨강, 주황, 초록색의 원형들이 방울처럼 피어오른다. 꽃과 씨앗, 그리고 햇살을 추상적으로 재해석했다. 이 페인팅 콜라쥬를 대형 유리 패널 5개 위에 디지털 프린팅으로 작업해 20개의 수제 블로잉 유리(Hand-blown glass) 원반들이 부유하듯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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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u Jung Hyang Kim, Sunbursts in the Garden of Dreams (Detail), 2025, organic ink digitally printed on laminated glass, with acid-etched and hand-painted glass, PS 26, Queens​. Collection of the NYC Department of Education, Public Art for Public Schools. Photo: Ken Shung

 

김정향 작가는 퀸즈의 오크 그로브와 커닝햄 파크 등 PS 26 주변을 둘러싼 자연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에게 식물과 씨앗은 초등교육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어린 학생들의 꿈, 야망, 창의성, 그리고 정서적 발달을 상징한다. 

 

그는 "씨앗은 작지만 강하다. 새로운 곳에서 자라고 꽃을 피우기 위해 멀리 이동해야 하고, 혹독한 환경을 견뎌내야 한다. 씨앗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우리가 미래에 대해 품고 있는 희망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PS 26의 증축 건물의 로비 안쪽 벽면을 따라 설치된 이 작품은 학교에 들어서는 이들을 가장 먼저 맞이하며, 학생들은 식당으로 가는 복도를 지날 때마다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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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u Jung Hyang Kim, Sunbursts in the Garden of Dreams, 2025, organic ink digitally printed on laminated glass, with acid-etched and hand-painted glass, PS 26, Queens​. Collection of the NYC Department of Education, Public Art for Public Schools. Photo: Ken Shung

 

뉴욕시는 올 1월 브롱스, 퀸즈, 스태튼아일랜드의 공립학교에 5점의 영구 공공미술 작품을 설치했다. 미술을 위한 퍼센트 프로그램(Percent for Art program)과 뉴욕시 학교건설청(SCA, NYC School Construction Authority)의 협업으로 진행하는 공립학교의 공공미술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에 공개된 작품은 김정향 작가를 비롯, 제시카 마피아(Jessica Maffia), 터만 스테이텀(Therman Statom), 징 웨이(Jing Wei), 그리고 글렌 윌슨(Glen Wilson)이다. 

 

김정향 작가는 2007년 브루클린 사이프러스힐의 크레센트 스트릿 역(J/Z 트레인) 고가 플랫폼에 '꽃의 수레바퀴-햇살을 만끽하다(Wheel of Bloom-Soak up the Sun)' 7점을 설치했다. 흑인과 중국인, 도미니카 이민자들이 섞여 살고있는 이 지역의 인종적 다양성을 상징하는 국화, 동굴나무꽃, 버드오브파라다이스 등 꽃의 이미지와 기차를 상징하는 바퀴를 소재로 하루의 순환을 색채 패턴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화가 김정향씨 인터뷰: 캔버스는 미지의 여행이자 교감의 공간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Art2&document_srl=3535184

 

*뉴욕 지하철은 아트 갤러리: 강익중, 김정향 작가 설치작을 찾아

https://www.nyculturebeat.com/index.php?mid=FunNY2&document_srl=366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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