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뉴욕, 코리아타운에서 록펠러센터까지 군고구마 열풍
뉴요커들의 한파 녹이는 군 고구마 인기
싸고, 맛있고, 영양가 있고, 포만감 주는 런치

Photo: Stefano Giovannini/ New York Post
뉴욕의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4달러짜리 한국 군고구마(Roasted Sweet Potato)가 뉴요커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뉴욕포스트가 19일 보도했다.
미드타운의 점심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직장인들이 군 고구마 런치로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고 있다는 것. 버터도 소금도 넣지 않고 구운 소박하고, 투박한 간식이 점심 메뉴가 되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군 고구마가 구소련의 배급 식량처럼 보이지만, 한국, 일본, 중국 전역에서 편의점부터 거리 노점까지 어디서나 팔리는 겨울 간식이라고 소개했다.
뉴요커들은 이 원시적인 군고구마가 놀라울 정도로 맛있다고 말한다. 바삭한 껍질, 부드러운 속살, 자체 수분으로 구워져 자연스럽게 카라멜화되는 맛이 일품이다. 또한 베타카로틴, 비타민C, 칼륨 등이 풍부해 추운 날씨 행인들에게 에너지를 제공하는 음식이다. 게다가 한파에 얼어붙은 손을 따뜻하게 해주는 핫팩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맨해튼 32스트릿 코리아타운의 주스 바 줄리 앤 코(Julie & Co.)는 길에 로티서리처럼 돌아가는 오븐을 설치하고 갓 구운 고구마를 팔고 있다. 파운드당 7.99달러, 개당 2-3달러선이다. 코리아타운의 H마트에선 2개에 6-7달러 선이다. 특히 한국산 고구마는 크리미한 식감과 연한 색의 속살이 특징이다. 미국산의 주황색 속살 고구마(yam)에 익숙한 이들에겐 생소하다.
그런가하면, 록펠러센터의 지중해 식당 미즈논(Miznon, Rockefeller Center)에서도 군 고구마를 개당 5달러, 2개 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록펠러센터의 식료품점 듀크 이터리(Duke Eatery, Rockefeller Center)에선 파운드당 6.99달러에 판매 중이다.
고물가로 미드타운 직장인들에게 점심 메뉴는 15-20달러에 달한다. 때문에 저렴한 영양식 군고구마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인스태그램,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서도 K-군고구마 열풍이다. wellplayted의 뉴욕 고구마 맛집 탐방(NYC “Sweet Potato Crawl”), Viveca Chow의 줄리 앤 코의 고구마 시식 등이 올라왔다.
Here’s how bad inflation is now — New Yorkers are rawdogging $4 baked potatoes at their Midtown desks and calling it lunch
https://nypost.com/2026/01/19/lifestyle/nyc-office-workers-are-hot-for-rawdogged-baked-potato-desk-l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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