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직전 코폴라 감독 폴 쥬른(F.P. Journe) 시계 1천1백만불에 낙찰
연간 900개 제작...시계 매니아들의 로망
코폴라 감독 '메가로폴리스' 흥행 실패 구제

F.P. Journe watch owned by the director Francis Ford Coppola, Courtesy Phillips
'대부' '지옥의 묵시록'의 거장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감독 시계 폴 쥬른(F.P. Journe)이 뉴욕 필립스 경매에서 1천1백만 달러(*9백만 달러에 경매 수수료 포함)에 팔렸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올 3월 코폴라 감독은 신작 '메가로폴리스(Megalopolis)'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한 후 거의 파산 직전이었으며, 시계를 경매에 내놓았다. 그의 폴 쥬른 손목시계는 경매 사상 6번째로 비싸게 팔렸으며, 파텍 필립이나 롤렉스에서 제작하지 않은 유일한 시계다.
코폴라 감독은 2014년 스위스 시계회사 F.P. Journe와 협력해 이 시계를 디자인했다. FFC라고 불리는 이 시계는 내부 메커니즘이 드러나 보이는 오픈워크 디자인으로 '스켈레톤 다이얼'로 불리우기도 한다. 시계 중앙에는 장갑을 낀 손은 시각에 따라 손가락의 모양이 바뀐다.
1999년 프랑수아-폴 쥬른이 설립한 F.P. Journe는 연간 약 900개의 시계를 생산 및 판매(*롤렉스 100만개, 파텍 필립 6만개, 오데마 피게 4만개 대비 소량 제작)하며 소매가는 약 1백만 달러다. 콜렉터들에게 인기있는 이 시계는 미니멀 디자인에 장인 F.P. 쥬른이 "Invenit et Fecit(내가 설계했고 내가 만들었다)"는 문구를 모든 시계에 새기며, 바늘은 18K 골드로 제작한다.
고급 시계들은 수퍼히어로처럼 보이고 싶어하는 남성들에게 어필한다고. 폴 쥬른은 현재 뉴욕, 런던, 두바이, 도쿄, 파리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 1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코폴라 감독, 아담 드라이버 주연의 SF영화 '메가로폴리스'는 1억2천만-1억3천6백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여됐으나, 흥행에서 1천4백40만 달러를 건졌다.
Francis Ford Coppola’s Watch Sold for $11 Million. It’s Not for Everyone
https://www.nytimes.com/2025/12/06/style/francis-ford-coppola-watch-auction-fp-journe.html
*와인메이커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
https://www.nyculturebeat.com/?mid=Film2&document_srl=4120187

*뉴욕영화제 2019 (9)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 '코튼 클럽 앙코르' ★★★★☆
https://www.nyculturebeat.com/?mid=Film2&document_srl=38512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