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용 개인전 'REALITY + IMAGE'@갤러리장, NY (9/30-10/22)
Kim Kang Yong
REALITY + IMAGE: Revisiting the Works of the 2010s
Sept. 30-Oct. 22, 2025
Gallery Chang, NYC

맨해튼 미드타운의 갤러리장(Gallery Chang, NYC)이 9월 30일부터 10월 22일까지 극사실주의 화가 김강용 개인전 'REALITY + IMAGE: Revisiting the Works of the 2010s'을 연다.
이 전시는 '모래 회화'라는 독창적인 조형 언어로 회화의 가능성을 재정의한 김강용 화백이 2010년대 뉴욕에 체류하던 시절, 작가가 가장 치열하게 실험하며 구축했던 작업들을 소개한다. 특히 작품 속 물성과 이미지의 간극, 그 모호한 지점을 탐색하는 회화들은 지금의 뉴욕에서도 여전히 생생하게 감각된다.

모래를 붓처럼 쓰는 이 낯설고도 깊은 시선의 화가는, 한국 현대미술에서 독자적인 궤도를 그려온 인물이다. 멀리서 보면 사진 같고, 가까이 다가가면 표면의 입자들이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 속에는 벽돌과 모래가 있다. 시간성과 서사, 한국적 물성과 국제적 조형 언어가 한 화면에서 섞이는 풍경. 김강용 회화의 긴장감은 바로 그 경계에서 발생한다. 김강용의 회화는 단순한 재료 실험을 넘어서, 미술사적 문법에 도전하는 ‘시각적 사유’라는 평가도 있다.
1950년 전북 정읍 출신의 김강용은 1970년대 홍익대 서양화과에서 단색화 거장 박서보(Park Seo-bo, 1931-2023) 교수에게 배웠다. 홍익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동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2004년 교단을 떠나 뉴욕에서 전업작가로 10년간 작업했다. 박여숙화랑, 가나아트센터, 서울아트센터, 성곡미술관, 베이징 국립미술관 등지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성곡미술관, 홍익대미술관, 박수근미술관, 대한민국 외교통상부, 인천지방겸찰청, 프레데릭 R. 와이즈만아트파운데이션(LA) 등지에 소장되어 있다.
이 전시는 갤러리장과 김강용이 함께하는 다섯 번째 협업이기도 하다. 전시를 기획한 강수진 큐레이터는 "이 시기의 작업은 김강용 작가의 예술적 절정기였다고 생각한다. 지금 뉴욕에서 이 작업을 다시 선보인다는 것 자체가 단순한 회고전이 아니라 그간의 축적된 시간과 에너지를 환기시키는 하나의 응답처럼 느껴졌다. 한국의 조형언어를 세계와 다시 잇는 연결점이 되었으면 한다. 김강용이라는 예술가의 궤적을 더 많은 뉴욕 관객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뉴욕 갤러리장(Gallery Chang) '벽돌화가' 김강용 걸작전으로 개관, 2024
https://www.nyculturebeat.com/?mid=Art2&document_srl=4115457

Gallery Chang C1(NYC)
917 972 9717
artgallerychang@gmail.com
https://www.artgallerychang.com



